□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마약류 에 대한 최신 규제현황 및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워크숍’을 오는 9월 9일 바비엥 교육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 마약류 정책, 규제, 연구 분야의 다부처‧국민참여형 전문가 연구모임으로 지난 `06년 발족하였으며, 정부기관‧연구자 등 1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번 워크숍은 국내 마약류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마약류 범죄 동향과 재활치료 등 규제 및 연구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이번 워크숍은 1, 2부로 나눠서 개최되며, 1부는 마약류 규제 및 치료재활을 주제로 규제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되고 2부는 마약류 및 뇌신경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 1부 주요내용은 ▲관세국경에서 적발된 마약류 분석사례 ▲마약류 범죄동향 및 수사사례 ▲마약류 관련 법령 개정사항 소개 ▲약물중독 치료재활 목표 및 접근방식 등이다.
- 특히 최근 UN 등에서 마약류 오남용을 범죄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국내 마약류 치료재활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중독자 치료재활 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 2부 주요내용은 ▲약물 중독에서 단백질 키나아제와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간 상호작용 ▲메트암페타민 유발 신경독성에서 전염증 유전자의 역할 ▲급성 내성과 관련된 도파민 D3 수용체의 분자수준에서의 기전 등이다.
- 신종마약류의 의존성 규명, 중독자 치료법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약물중독 관련 생체지표(유전자, 단백질 등) 발굴을 위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자들이 마약류에 대한 최신 규제와 연구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