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자녀 많은 케이메디허브

  • 등록 2024.09.13 15: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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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자녀 많은 케이메디허브


- 적극적 육아 배려 정책에 3자녀 이상 가정 62% 늘어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각종 출산장려 정책으로 3자녀 이상 가정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최우석 기획운영부장의 가정에는 최근 세 번째 생명이 찾아왔고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두 딸의 아빠였던 최부장은 그간 아빠로서 두 아이들의 등교·등원을 책임지는 등 아이들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최근 아내에게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막둥이에 대한 제안하였고 승낙을 받아냈다.

케이메디허브는 9~6시 근로시간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8~5, 8시반~5시반, 9시반~6시반, 10~74가지 중에서 자유롭게 출퇴근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가 도입돼 있다.

직원 334명 중 무려 94(24.1%)가 이 시차출퇴근제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선호한다. 자녀의 등하원 중 하나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경진 첨단라이브러리팀장은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혜택을 보고 있다.

3자녀를 둔 민팀장은 육아와 연구를 병행하면서 회사 내에서도 슈퍼맘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의무시간대(오전 10~15)를 제외하면 한 달의 총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택적근로시간제가 있다.

초등·미취학 자녀 학부모에게는 갑작스런 호출이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 여름 동안 민팀장은 선택적근로시간제를 활용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다. 팀장이라 이 제도를 계속해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다둥이 엄마의 회사생활을 가능하게 해 준 고마운 제도라 말했다.

케이메디허브 직원 중 95(24%)이 선택적근로시간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여러 출산장려 정책들을 펼친 결과 3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직원이 20208명에서 20249월 출산 예정 포함 13명으로 62% 증가했다.

시차출퇴근제와 선택적근로시간제도 뿐만 아니라 육아시간휴가 제도도 있다. 5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24개월 범위 내에서 하루 2시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연차저축제도도 있다. 최대 3년까지 연차를 저축해뒀다가 필요한 연도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 모든 제도는 양진영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신규 도입한 정책들이다. 양이사장은 부임하면서 직원 복지를 위한 정책을 늘리고, 대신 성과를 강조한 바 있다. 이런 정책 시행 3년이 되면서 3자녀 다둥이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나 역시 젊은 시절 맞벌이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기관장이 이런 제도를 도입해주면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낼텐데 하며 아쉬워했던 적이 있다라며, “복지를 챙겨준 만큼 직원들이 더 좋은 연구로 기업과 의료산업을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산학연병의 의료R&D를 지원해 의료산업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최근 의료R&D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 지원까지 영역을 확장중이며, 복지부 기조에 발맞춰 출산장려· 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필곤 기자 pgjin54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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