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 아시아경제 주관 ‘2024 파워 K-우먼’ 선정

  • 등록 2024.11.06 0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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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 아시아경제 주관 ‘2024 파워 K-우먼선정

     

    l  난임치료·유급 출산휴가·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 성과 공로 인정받아

    l  김민정 대표, 패널 토론 통해 한국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


 

: 2024 여성리더스포럼에서 기업문화와 여성 커리어의 선순환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가운데)]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은 자사의 김민정 대표가 지난 30일 아시아경제가 주관하는 여성리더스포럼에서 ‘2024 파워 K-우먼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여성리더스포럼은 지난 2012년 첫 포럼 이후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키우는 축제의 장이자 정·재계 및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모여 살아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처음 탄생한 파워 K-우먼은 사회적 경계를 극복하고 도전하고 무너뜨린 국내 여성 리더 중 혁신·창의성·포용성·개척 등의 세부 기준에 1개 이상 해당하는지 외부 자문단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민정 대표는 일·가정 양립 성과 부분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민정 대표는 지난 5월 한국페링제약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후 임직원들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해 마지막 1주일을 전 직원이 휴무하도록 권장하는 ‘Year-end Shut Down’ 제도와 직책에 관계없이 근속 1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난임 치료, 난자 냉동 지원과 같은 혜택부터 26주의 유급 육아휴직, 재택·유연 근무제 등 ‘BFF(Building Families at Ferring)’ 제도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자문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급 육아휴직은 자녀 출생 2년 이내면 남, 여직원 구분 없이 모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부모가 육아 책임을 균형 있게 나누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람들의 임신, 출산 여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으로서 페링제약은 직장이 직원들이 원하는 가족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러한 지원이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자체 통계에서 전세계적으로 BFF 제도를 이용한 직원들의 이직률이 다른 직원들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물론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며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대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첫 출산 평균 연령이 매년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지원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앞으로 다른 기업에서도 이러한 복지 혜택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페링제약이 추구하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우리 임직원들이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여성리더스포럼에서 김 대표는 기업문화와 여성 커리어의 선순환이라는 주제에 대해 패널로 참석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 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구성원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사내 지원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와 제도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책 개발과 함께 장기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필곤 기자 pgjin54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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