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의료계엄 탄압 피의자 호욱진 용산서장의 경찰 고위직 승진을 강력히 규탄한다!

  • 등록 2025.03.04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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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의료계엄 탄압 피의자 호욱진 용산서장의 경찰 고위직 승진을 강력히 규탄한다!


2025년 2월 27일 경찰 고위직인 경무관과 총경 승진 내정자가 발표되었다.

이번 인사는 의료계에 대하여 상식을 벗어난 탄압으로 뇌경색, 늑골골절 참사를 일으킨 호욱진 용산서장, 김태정 용산 정보과장이 포함되어 다시 한번 의료계를 절망케 하였다.

호욱진 용산서장 외에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실 A 행정관, 마약 밀반입 수사 외압 논란에 휩싸인 B 행정관, 윤석열 대통령 생일파티에 경찰관 85명을 보낸 101경비단장 등이 승진 대상자에 포함된 국민의 눈높이를 철저히 무시한 불통의 인사로서 도대체 승진의 기준이 무엇인지 이번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의 원칙과 절차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언론에서 빗발치고 있다.

특히 호욱진 용산서장은 오직 자신의 승진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나아가 행정법원의 결정도 무시하며 법치를 유린했던 당사자로서 의료농단 중단 피켓을 들던 의대생, 전공의, 국민들에 대해 100일 이상 초법적으로 무자비한 폭행, 탄압, 인권유린을 매일 자행하여 뇌경색, 늑골 골절이라는 집회 참사를 의료계 집회 현장에서 발생시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인 동시에 민사소송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이다. 

이러한 호욱진 용산서장과 김태정 정보과장이 정권 보은 경찰 인사로 질타를 받는 2025. 2. 27. 경찰청 인사에서 경무관 및 총경 승진대상자로 포함된 사태에 대하여 경기도 2만 6천 의사회원들은 경찰 인사와 윤석열 정부의 상황 인식에 대해 심각한 절망감을 느낀다.  

호욱진 서장은 관내 타 집회에 대해서는 현수막, 천막, 스피커 등의 사용을 차별적으로 자유롭게 보장하면서도, 경기도의사회 대통령 출근길 의료농단 규탄 집회에 대해서는 차별적으로 법률적 근거도 없이 매일 아침 대통령 출근길에 나타나 직접 수백 명 기동대에게 폭행을 지시하여 의료농단 규탄 집회 참가자의 피켓을 빼앗을 것을 지시하고, 서 있지도 못하게 전공의를 에워싸고 피멍이 들도록 폭행하도록 하고 소형 휴대용 스피커조차 집회 현장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직권남용 억압하며 100일 이상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반인권적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이다.

지난 1년간 호욱진 서장의 끔찍한 만행은 이동욱의 의료정책이야기 유튜브에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기도의사회가 호욱진 서장의 차별적 집회 탄압에 대해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하자 행정법원은 위와 같은 초법적 호욱진 서장의 만행을 보고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경기도의사회는 행정 법원에 기본권 구제 신청을 통하여 집회의 자유를 보장받았음에도 행정 법원 가처분 결정도 대통령 경호 앞에서는 소용없다는 무소불위의 초헌법적인 주장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집회의 기본권을 유린하는 차별적 직권남용행위와 법치 유린 행위를 하였다. 
징계를 받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의 꽃이라는 경무관에 승진되어서 되겠는가?

호욱진 용산 서장은 의료계 집회 폭력 탄압 외에도 2024년 10월 용산경찰서에서 발생한 수억 원의 압수물 착복 횡령사건의 총체적 책임자이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회의 동행명령장 집행도 막아섰던 장본인으로, 위법적 직권남용으로 뇌경색, 늑골골절의 집회 현장 참사를 일으킨 징계대상에 포함돼야 할 사람인데 오히려 이런 사람이 승진했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대한민국의 법질서가 유린되는 사건이다. 

용산경찰서는 전임 용산서장 구속, 전임 용산정보계장 공문서 조작 자살, 수억 원의 압수물 개인 횡령 범죄사건 등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경찰서인데 용산경찰서는 적절한 개혁 조치를 통하여 국민을 위한 경찰서로 거듭 나아야 할 경찰서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징계 대상이 되어야 할 호욱진 서장과 김태정 용산정보과장의 경찰 고위직 승진에 대한 참담함을 금치 못하며, 이번 인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 독재 국가에서도 보기 힘든 용산경찰서 관할 내 의료농단 규탄 집회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직권남용 국민 폭행 행위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민·형사 소송을 통하여 끝까지 호욱진 서장의 대국민 만행과 범죄의 민낯을 낱낱이 밝히게 될 것이며 호욱진 서장 같은 국민 인권을 우습게 아는 사람을 승진이 아닌 일벌백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게 될 것이다. 


2025. 3. 4.

경기도의사회 


진필곤 기자 pgjin54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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