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04년 | ‘06년 | ‘10년 | ‘14년 | ‘14년도 증감추이 (‘04년 대비) |
전체암 | 132.6 | 134.0 | 144.4 | 150.9 | 18.3 증가 |
위 암 | 23.1 | 21.9 | 20.1 | 17.6 | 5.5 감소 |
대장암 | 12.1 | 12.8 | 15.4 | 16.5 | 4.4 증가 |
유방암 | 3.1 | 3.3 | 3.7 | 4.5 | 1.4 증가 |
폐 암 | 27.3 | 28.7 | 31.3 | 34.4 | 7.1 증가 |
간 암 | 22.4 | 22.3 | 22.5 | 22.8 | 0.4 증가 |
□ 평가대상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1개년)사이에 간암수술*을 받은 만18세 이상(임신부 제외) 5,371명(121개 의료기관)이며, 이 환자들의 간암 수술 사망률**에 대해 평가했다.
* 간암(간세포 암, 간내 담관암) 뿐만 아니라 전이성 난소암이라 하더라도 간에 암덩어리가 있어 간암수술을 했다면 평가대상에 포함
** 수술 사망률 산출식
| 간암 절제술을 시행한 후 입원기간 내 또는 수술 후 30일내 사망한 환자 수 | × 100 |
간암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수 |
○ 평가대상에 포함 되는 간 절제술은 부분절제, 구역절제, 간엽절제, 3구역절제이다.
< 간암수술(간 절제술)의 종류 >
* 출처 : 존스 홉킨스 메디슨(Johns Hopkins Medicine) 사이트 참조(종양이 있는 위치․상태 등에 따라 수술 선택) |
□ 우리나라 간암수술(간절제술)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7:3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2.7배 간암수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간암수술환자 100명중 남성 66명(66.3%)은 간에만 국한된 간세포암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여성의 절반정도(49.4%)는 다른 곳에서 간으로 전이된 전이암에서 뒤늦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수술 현황(질환별, 성별)>
※ 간암수술환자(남성 3,924명, 여성 1,447명) 전체 비교
※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은 원래의 간암 종류이며, 간 및 간내 담관의 이차성 악성신생물은 다른 곳에서 처음 암이 발생하여 간으로 전이된 경우임
○ 연령별로는 50대 33.8%, 60대 30.7%로 50대∼60대가 전체 간암수술 환자의 64.5%를 차지하였으며, 40대 이하는 18.2%였다.
- 50대 33.8% > 60대 30.7% > 40대 이하 18.2% > 70대 15.4% > 80대이상 1.9%
□ 간암수술 사망률 평가결과를 질환별로 살펴보면, 간암수술 환자 100명 중 간세포 암은 0.9명(0.93%), 간내 담관암은 2.2명(2.17%), 간 및 간내 담관의 이차성 악성신생물(다른 곳에서 간에 전이된 암)은 0.7명(0.72%)으로 간내 담관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 간암수술 종류에 따른 사망률을 살펴보면, 간암수술 환자 100명 중 부분절제술은 0.5명(0.52%), 구역절제술은 0.4명(0.36%), 간엽절제술은 1.6명(1.55%), 3구역절제술은 2.2명(2.22%)으로, 간을 많이 절제할수록 사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 지난 2012년 간암과 담도암(클라스킨 종양)까지 포함하여 수술사망률을 평가했을 당시 수술사망률은 1.88%로, 수술환자 100명 중 1.9명이었다.
○ 이번 평가는 간에 암이 있는 경우만 평가대상이었지만, 4년 전처럼 담도암(클라스킨 종양)까지 포함하여 똑같이 평가를 해보면 수술(간절제술) 사망률은 1.18%(수술환자 100명 중 1.2명)로, 수술(간절제술) 사망률이 4년 전에 비해 0.7%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간절제술 후 사망하는 주요 원인은 간기능 부전으로, 간절제를 하고 남아있는 간이 작은 경우·혈류의 방해·담관 폐쇄·약물유발 손상·바이러스 재활성화·심각한 패혈증 컨디션 등으로 인해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이다.
○ 그 밖의 사망원인으로 담즙 누출, 급성신부전증, 복수 등을 꼽을 수 있다.
* 출처: WJH(World Journal of Hepatology) 2014년판
○ 임상 전문가들은 수술 사망률이 낮아진 원인은 종전보다 지혈이 쉬운 수술 장비의 발달, 수술환경, 수술 기술력 등의 향상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외국의 간암수술 사망률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8개국의 연구결과를 집계해 보면, 간암수술환자 100명 중 평균 약 2.8명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3배 높았다.
○ 나라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권인 중국은 2.4명, 대만은 3.6명, 일본은 2.7명, 싱가포르는 3.0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나 유럽 등은 연구 대상자수가 적어 정확한 비교가 어렵지만, 미국은 연구결과에서 5.2명으로 산출되었다.
* 수술 사망률 산출식(연구국가 전체 평균, 각 연구국가 나라별 평균)
| 간암 수술 후 사망자의 합계 | × 100 |
연구대상자(간암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수)의 합계 |
< 외국 간암수술 사망률 >
연구 국가 | 연구 대상기간(년) | 연구 대상자수(명) | 간암수술 후 사망자수(명) | 수술 사망률(%) | |
전 체 | 8,272 | 235 | 2.8 | ||
아시아권 | 소계 | 6,525 | 172 | 2.6 | |
중국 | 1964~2012 | 4,846 | 116 | 2.4 | |
대만 | 1982~2010 | 1,070 | 39 | 3.6 | |
일본 | 1983~2010 | 443 | 12 | 2.7 | |
싱가포르 | 1995~2006 | 166 | 5 | 3.0 | |
유럽권 | 소계 | 118 | 5 | 4.2 | |
그리스 | 2002~2008 | 66 | 0 | 0.0 | |
프랑스 | 2000~2010 | 52 | 5 | 9.6 | |
미국 | 1985~2010 | 212 | 11 | 5.2 | |
중국, 미국, 프랑스,일본 (공동연구) | 1981~2001 | 680 | 24 | 3.5 | |
일본,미국,이탈리아, 프랑스(공동연구) | 1990~2009 | 737 | 23 | 3.1 |
* 출처 : Yang XD et al. Systematic Review of Single Large and/or Multinodular Hepatocellular Carcinoma: Surgical Resection Improves Survival. Asian Pac J Cancer Prev. 2015;16(13):5541-7.
** Yang XD 등(2015)의 문헌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자료로, 원래의 간암(간세포암, 거대 또는 다발성 포함)으로 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 수술사망자료를 산출함
○ 외국은 간에만 국한된 간세포 암에 대한 수술결과인 반면, 우리나라는 간암(간세포 암, 간내 담관암) 뿐만 아니라 전이암 등의 수술결과도 포함된 것이어서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다.
□ 간암 발생률은 알려진 바대로 우리나라가 높은데, 인구 10만명당 영국은 8.4명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32.0명으로 3.8배나 높다.
<인구 10만명 당 외국과의 간암 발생률 비교>
(단위 : 명/10만명)
구분(대상기간) | 총 계 | 남 성 | 여 성 |
한국(1년) | 32.0 | 47.9 | 16.2 |
일본(1년) | 34.3 | 46.9 | 22.3 |
영국(1년) | 8.4 | 11.1 | 5.9 |
*한국: 2013년 C22 조발생률,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2013년 국가암등록통계 참고자료(2015.12.22. 재구성)
*영국: C22 Crude incidence rate per 100,000 population UK, 2013, Cancer Research UK, Liver cancer incidence statistics, 2014
*일본 : C22 cancer incidence rate by age and site, 2011, Japan, Cancer Statistics in Japan, 2015
○ 간암 발생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발생률은 일본 66.6%, 영국 64.3%에 비해 우리나라가 74.8%로 더 높다.
<외국과의 간암 발생률 비교>
(단위 : %)
구분(대상기간) | 총계 | 남 성 | 여 성 |
한국 (1년) | 16,192명(100) | 12,105명(74.8) | 4,087명(25.2) |
일본 (1년) | 43,840명(100.0) | 29,192명(66.6) | 14,648명(33.4) |
영국 (2년) | 5,013명(100) | 3,221명(64.3) | 1,792명(35.7) |
*한국 : 2013년 C22 암발생자수, 중앙암등록 본부․국립암센터. 2013년 국가 암 등록 통계참고자료(2015.12.22. 재구성)
*영국 : C22 incidence average number of new cases, UK,2011-2013, Cancer Research UK, Liver cancer incidence statistics, 2014
*일본 : C22 Number of Cancer incidence by age and site, 2011, Japan, Cancer Statistics in Jaan, 2015
○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60~80대 이상의 고 연령층에서 간암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우리나라가 58.6%로, 일본 90.0%, 영국 82.5%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 50대 미만의 경우는 일본 10.0%, 영국 17.5%에 비해 우리나라가 41.4%로 나타나, 일본에 비해서는 4.1배, 영국에 비해서는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40대는 남성의 발생률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아 여성의 발생률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가 6.1배, 일본은 6.6배, 영국은 2.1배로 일본보다는 낮았지만 우리나라 남성 40대는 주의가 필요하다.
※ 연령별(전체) : 50대 28.0%> 60대 25.5%> 70대 24.0%> 40대 11.0%> 80대 이상 9.1%> 30대 2.1%> 30대 미만 0.3%
□ 심사평가원 윤순희 평가2실장은 “이번 간암수술 적정성평가는 간암수술(간절제술)에 따른 우리나라의 수술사망률만을 평가한 결과로, 각 기관별 평가대상 환자수가 적어 기관별 등급산출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망률에 따른 평가등급은 산출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 “이번 평가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2년 단위 평가로 전환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간암수술 사망률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간암진료결과)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