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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경구 복합제로 치료한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이 있는 유전자형 1b형 한국 등 아시아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치료 종료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 100% 임상 결과 발표돼

미국간학회 연례 미팅에서 3상 임상 연구인 ONYX-II 결과 발표돼
애브비가 연구 중인 경구 복합제 (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으로 유전자형1b 만성C형 간염 환자 12주간 치료
이번 연구에서 치료된 환자는 국내 가장 많은 C형 간염 환자 유전자형인 1b형
애브비 경구 치료제는 국내 허가 신청되어 식약처에서 검토 진행 중

애브비는 오늘 2016년도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 연례 행사인 미국간학회(The Liver Meeting®)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유전자형 1b형 만성 C 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ONYX-II)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의 유전자형 1b형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일환자군 3상 임상인 ONYX-II에서도 12주간 애브비 3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을 경구 투여한 결과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치료에서 실패한 환자 모두에서 치료 종료 12주째 검토 결과 100%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달성했고 이상반응도 대부분 경미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만성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유전자형 1b인 환자가 대다수로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45~59%의 C형 간염 환자가 유전자형 1b형이다. 또한,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15~56%는 20~25년 후 치료가 힘든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브비의 경구 치료제는 국내 허가 신청되어 식약처에서 검토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부산대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등 아시아인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로 유전자형 1b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치료가 힘든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가 기존 치료 경험/실패 여부와 상관없이 애브비 경구 치료제 치료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C형 간염이 치료된 중대한 임상 효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강지호 이사는, “최근까지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집단 C형 간염 감염 사례들로 우리 사회 C형 간염에 대한 관심과 치료에 대한 요구가 높은 요즘, 국내 가장 많은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의 한국인 대상 이번 연구에서 확실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고무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ONYX-II에 대하여 
ONYX-II는 애브비가 진행 중인 제3상 다기관, 단일 환자군 임상 연구로 이전 치료 경험이 없거나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으로 병용 치료받았으나 실패한 한국과 중국, 대만의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Score of ≤ 6 at Screening)을 동반한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들 환자에게 12 주간 애브비의 3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경구제와 리바비린을 병용 투여 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한 환자가 아미노 전이효소(ALT, AST)와 총 빌리루빈의 수치 증가로 인한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했으나 치료 종료 12주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달성했다. 
 
대부분 이상반응이 경미했는데 가장 흔하게 보고된 것은 혈중 빌리루빈 증가 (25%), 가려움증 (15%), 빈혈 (14%)였다. 심각한 이상반응이 4%의 환자에서 보고됐는데, 평가 결과 DAA 치료제와는 관련이 없었다. 빈혈과 헤모글로빈 수치 감소로 인해 리바비린 용량을 11% 환자에서 감량했다. 구토와 어지러움증과 같은 이상반응으로 한 환자가 치료제 복용을 중단했다. 
 
참고: 치료 종료 후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달성한 환자들은 C형 간염이 완치되었다고 간주한다.

애브비의 연구 중인 만성 C형 간염 치료제에 대하여 
애브비 경구 치료 요법은 옴비타스비어(ombitasvir) 25mg과 파리타프레비어(paritaprevir)/ 리토나비어(150/100mg)의 복합제(1일 1회 투여)와 다사부비어(dasabuvir) (1일 2회, 250mg)에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것이다. 서로 다른 세가지 기전의 약물이 복합되어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서 각 기전의 약물들이 타겟하는 특정 C형 간염 바이러스 단백질을 억제한다.

애브비의 만성 유전자형 1형 및 4형 C형 간염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한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고 경구제로만 구성된 치료요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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