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도입품목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500억원대 처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이 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웅제약 주요 품목 중 다국적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자누메트, 바이토린, 세비카, 넥시움과 함께 기존 품목인 글리아티린, 이리셉트, 알비스는 지난해 무난히 500억원대 능선을 넘겼다.다만 아리셉트와 세비카, 넥시움은 제네릭 출연과 약가인하, 경쟁 품목의 확대 등의 환경에 둘러 싸이며 올해 500억원대 이상 처방이 불투명한 상태다.
메디팜스투데이가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 종합한 결과 지난해 자누메트는 지난해 721억원대 처방을 기록하며 대웅제약 도입품목과 기존 품목을 포함해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바이토린이 705억원대 처방 실적을 보였고, 글리아티린이 674억원, 알비스가 571억원, 넥시움이 532억원, 세비카가 527억원, 아리셉트가 509억원대를 보이며 선전했다.
이들 품목들은 올 1분기 처방실적에서도 무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코프로모션 품목 중 자누메트는 1분기에만 204억원대 처방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바이토린 역시 17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반면 세비카가 124억원대를 보였고, 넥시움이 110억원대 처방을 보이는데 그쳤다.
기존 품목 중에서는 글리아티린이 무난한 성장 추이를 보이며 1분기에만 162억원을 올렸고, 아리셉트가 126억원을 보였다.알비스는 1분기 130억원대 처방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다. 다만 지속적으로 처방 실적이 하락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대웅제약의 코프로모션 품목들은 3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성장한 267억원대 처방을 올렸다.글리아티린, 아리셉트, 알비스, 우루사, 올메텍, 가스모틴, 다이아벡스, 올메텍 플러스, 엘도스, 다이아벡스 엑스알 등 기존 품목은 3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337억원대 처방을 보이며 전년 대비 0.1% 하락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