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는 지난 4월 11일 경남 창원시 용지호수공원에서 ‘함께 봄, 걸어 봄 2026 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의 인사말 모습)
이번 행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우들에게 질환
극복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대회는 창원의 명소인 용지호수공원에서 진행되어 더욱 화사한 봄의 정취를 더했다.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 모인 250여 명의 참가자와 의료진이 걷기대회 출발하는 모습)
이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류마티스 환우 및 가족들과 창원 지역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약 1.2km의 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평소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건강 고민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코스 중간중간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골드링’을 주제로
한 삼행시 짓기 코너에서는 환우들의 재치 있는 문구들이 쏟아졌으며,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동 메시지는
용지공원 산책로를 물들였다.
(호수 둘레길 포토존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는 참가 환우의
모습)
걷기 행사 이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감동적인 사연 소개와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질환의 고통을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는 한 환우의
사연은 현장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실내 행사장인 나눔홀에서 환우의 사연을 경청하며 박수를
보내는 참가자들의 모습)
대한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은 “아름다운 창원의 봄날, 환우분들과 나란히 발을 맞춰 걸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환우들이 사회적 편견 없이 당당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옥 준비위원장(창원경상대병원 교수)은 “창원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의 이 활기찬 발걸음이 환우분들에게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큰 에너지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풍성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며 마무리되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차훈석교수는 “ 류마티스관절염은 어려운 질환이지만 환우와 가족 그리고 전문의들이 힘을 합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자신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학회는 걷기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환우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 환우와 단체 사진)

(경품으로 금반지를 받고 기뻐하는 환우)
[대한류마티스학회 소개]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981년에
설립됐으며, 류마티스 질환 관련 학술 교류와 심포지움 개최, 연구
발표 및 토론,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써온 학술 단체이다. 현재, 약 천명가량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류마티스 질환 환우회
모임이나 의료 정책, 보험 급여 제도 개선 등 의료 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류마티스학회 홈페이지(www.rheum.or.kr) 혹은 블로그 (blog.naver.com/rheuminfo)를 참고할 수 있다.
[참고 –골드링 캠페인**]
골드링캠페인은 류마티스관절염의 바른 정보 확산과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입니다.
골드링 하면 뭐가 떠오르십니까?
캠페인 이름이 금반지를 뜻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는 의학적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 금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했던 역사,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의 제일 먼저 발생하는 곳이 손가락인
것을 착안해 2011년부터 캠페인 명을 골드링으로 정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골드링은 희망적인 메시지도 담겨있습니다. 반지는 매우 소중한 언약/약속을 상징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발생 초기부터 손가락이 붓고 통증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반지를 낄 수 없게 되어 소중한 반지를 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나 조기에 류마티스관절염을
발견해서 의학적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다시금 반지를 착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류마티스학회 회원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