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지난 15일 종로구에 위치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종로구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오케스트라, 에어로빅, 앙상블, 오르프,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번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문화예술 페스티벌’은 종로구에 위치한 12개의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참여하며, 보령중보재단이 2009년부터 8년째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다.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에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악기지원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합창, 오르프 등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후원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한편 종로구 어린이들이 공연을 펼친 보령빌딩의 ‘중보홀’은 본사 지하에 마련된 극장식 다목적 홀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의 호인 중보(中甫)를 따 명명됐다. 회의, 세미나 등 업무용뿐만 아니라 외부 초청 강의, 사내 합창단 공연 및 휴게 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보령제약그룹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 50년을 맞은 2007년, 김승호 회장이 사회기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현재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