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고혈압의 이해’ 건강강좌 진행

  • 등록 2016.08.25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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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22일 인천 남구 숭의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이해’를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고혈압 유병률(만 30세 이상)은 전체 28.9%로 남성 31.8%, 여성 26.2%로 남성이 여성보다 5.6% 높다. 30~50대는 남성의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보다 높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남녀 모두에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인자 중 가장 중요한 인자이자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높여 전세계 사망 원인의 12.8%를 차지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고혈압이란?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 FAQ 등 고혈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고혈압은 관절염, 위궤양처럼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 아니라 합병증으로 병원에 내원해 고혈압을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금주, 체중 조절, 과식과 짠 음식 피하기,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키닥터 기자 pgjin546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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