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로봇수술센터는 7월 9일(토) 8시 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미국 템플대학교병원의 다니엘 은(Daniel D. Eun) 교수를 초청하여 ‘전립선암 로봇수술 Live Surgery’를 개최한다.
이번 Live Surgery에서는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로봇수술실에서 참석 의료진을 대상으로 은 교수의 집도로 전립선암 수술을 시연한다. 시연 후에는 세미나실에서 전립선암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은 교수는 현대의학에서 로봇수술의 시작과 발전을 이끌었던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헨리포드병원에서 전공의와 펠로우 과정을 보내면서 1300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현재는 미국 템플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부센터장, 최소침습로봇비뇨기종양센터장, 템플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시연에 사용되는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는 몸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해 환부를 10~15배로 확대해 보면서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다. 또 최소침습수술로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생식기관인 전립선은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정교하게 수술해야 후유증을 피할 수 있다. 크기가 호두알만 한 전립선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반 안쪽에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통해 수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비뇨기과 의료진 혹은 로봇수술에 관심이 있는 의료진이라면 사전등록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 02)829-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