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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유럽생식의학회(ESHRE)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머크 생식의학 심포지엄’ 개최

정밀과학부터 생식건강 복지제도까지… 머크의 전방위 생식의학 리더십 조명
머크, 전세계 65개국 전 임직원 대상 난임 치료 비용 지원 등 생식건강 복지 제공
hCG와 LH 간 생물학적 기전 차이를 바탕으로 난임 치료 설계 필요성 조명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 지난 6 29일부터 7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41 유럽생식의학회(ESHRE,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머크 생식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생식의학 분야의 정밀의학적 진보와 난임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고 10 밝혔다.

 

유럽생식의학회(ESHRE) 생식의학  배아생물학 분야의 연구교육임상 적용을 촉진하고자 1985 유럽 생식의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다회원 수만 9,000 이상에 달하며학술지 발간지침 개발윤리 기준 수립  다방면에서 생식의학 분야의 세계적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매년  세계 연구자임상의정책 결정자들이  자리에 모여 최신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진료지침을 논의하는 연례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6 30일부터 7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첫째 날은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치료 최적화: r-hFSH r-hLH 병용요법의 이해와 적용을둘째 날은 생식건강을 위한 발전보조생식술(ART)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의료계시민단체기업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해 저출생 문제와 난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열렸다.




 [사진머크 헬스케어의 최고인사책임자(CPO) 카디자  하마다가 41 ESHRE에서 발표했다.


먼저첫째 날에는 이탈리아 모데나-레조 에밀리아 대학교 분자의학·임상연계 내분비학 교수 리비오 카사리니(Livio Casarini) 박사가 ‘LH  hCG 분자 차이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LH or hCG? Molecular context of clinical outcomes)’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카사리니 교수는 LH(황체형성호르몬) hCG(인체융모성선자극호르몬) 동일한 수용체인 LHCGR(황체형성호르몬/융모성생식샘자극호르몬 수용체) 표적하지만분자 수준에서는 서로 전혀 다른 세포  신호전달 경로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발표에 따르면, hCG 주로 성호르몬 합성과 착상 유지에 기여하며, LH 난포 성장세포 증식배아 형성  생식세포 발달에 보다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사리니 교수는 이를 세포  위치에 따른 신호전달 편향(location bias) 개념으로 설명하며동일한 수용체를 사용하더라도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수용체의 새포  유입(internalization), 세포  이동 경로가 달라지고이러한 차이가 배아 발달배반포 형성률나아가 임신율  임상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있다고 강조했다. hCG LH 생물학적 기전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환자 맞춤형 난임 치료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머크 헬스케어의 최고인사책임자(CPO) 카디자  하마다(Khadija Ben Hammada) 연자로 나서, ‘미래지향적 일터배려와 포용을 통한 생식건강 복지 제도(Future focused workplaces: Leading with care and an inclusive employee fertility benefits offering)’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하마다 CPO 직원이 출산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가 대부분 경제활동기라며고용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있는 시점인 만큼 저출생 문제 해결에 고용주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머크 헬스케어는  세계 65개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별·가족 형태 등에 관계없이 난임 치료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입사 첫날부터 혜택을 받을  있다현재까지 22개국에서 2,100 이상의 청구가 접수됐으며, 540 이상의 직원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머크 헬스케어에서도 가임 지원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현재까지 200 이상의 청구가 접수됐다이는 국가별로는 독일과 인도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마다 CPO 자사의 생식건강 복지 제도를 소개하며이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 복지 확대가 직원 참여도와 조직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생식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 사업부 김욱 총괄은 “이번 심포지엄은 생식의학 분야의 과학적 진보와 함께난임 치료 접근성 확대라는 글로벌 보건 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국내에서도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있도록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 확대와 포용적 생식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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