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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과' 피오글리타존염산염''를 결합한 당뇨병치료제제품 대웅제약 개발

대웅제약이 당뇨병치료제 '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과 피오글리타존염산염를 결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두 제품을 복합한 제품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DWJ1373'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과 피오글리타존염산염 성분을 합한 제품이다. 자누비아와 액토스 결합인 셈이다.

현재 시장에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제품은 발매돼 있지만 액토스 복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같은 계열 복합인 액토스와 네시나를 결합한 제품인 네시나액트는 이미 시장에 발매돼 있다.

하지만 제품 개발이 완료되더라도 출시가 언제될 지는 미지수다. 자누비아 물질특허와 조성물특허가 각각 2023년 9월과 2024년 6월 만료되는 탓이다.

현재 일부 국내사가 물질특허와 조성물특허를 겨냥해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대웅제약은 특허도전에서 빠져 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대웅제약은 MSD 자누비아 판매대행을 맡고 있다.

대웅이 복합제 개발을 완료해 MSD와 판권 관련 계약을 할 경우 특허만료 이전에도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

앞서 드림파마는 본비바플러스(본비바+비타민D)를 개발해 본비바 원개발사인 로슈에 공급한 바 있다. 한미약품도 아모잘탄(코자+노바스크)을 개발해 코자 개발사인 MSD에 공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자누비아와 액토스 복합제가 이 같은 선례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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