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률을 낮추면 하부요로증상 개선 및 예방에 도움- 체지방률을 낮추는 것이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개선과 예방에 도움 -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 근육량과 전립선 부피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 발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정지봉 교수 하부 요로 증상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뇨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70세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요로 폐색이 원인이 되어 하부요로증상을 겪게 된다. 그간 비만과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변수로 이뤄졌으나, 최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한 체지방률(PBF)을 활용한 연구가 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을 이용하여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4년부터
에너지 맞춤형 다이어트로 중년 여성의 비만 악순 환을 끊는다 - NO비만, NO질병 ‘노비노(NOBINO) 다이어트’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은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은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 관절 부위에 역학적으로 부담을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비만으로부터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내 몸의 에너지 문제로 나타나는 비만 한의학에서 비만은 단순히 과식이나 활동량만의 문제가 아닌 생체 에너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생체 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비만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타고난 체질과 음식에 의해 생성되고 생성된 에너지는 일상의 움직임과 운동을 통하여 인체 각 기관조직에 순환하며, 에너지 생성과 순환은 수면 등 생체리듬에 따라 균형 조절을 이루면서 건강한 생명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는 “식욕 억제제나 지방대사약을 복용하면 체중 감량은 가능하다. 그러나 한의학적 관점에서 내 몸의 에너지가 정상화되지 않
키가 작고 중이염 자주 앓는 딸, 터너증후군 의심 “최종 성인키, 정상보다 20cm 정도 작을 수 있어“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은구 교수터너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성염색체 이상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여성에게 X염색체는 두 개가 있어야 하는데, 이중 하나가 전부 혹은 부분 소실되어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저신장증으로, 터너증후군을 앓는 성인 여성의 평균 키는 143cm 정도다. 여아 1,500~2,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대부분 난소 형성 장애가 있기 때문에 저신장증 이외에도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 사춘기 지연,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터너증후군이 있는 여성이 자연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의 비율이 높다. 잦은 중이염, 콩팥 기형, 대동맥 협착(좁아짐) 등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와 같은 이상 소견으로 내원하게 되면 혈액 속의 염색체를 분석하여 성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고 병을 확진한다. 치료는 성장호르몬 투여와 여성 호르몬 요법이 일반적이다. 먼저,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데 치료 효과는 개인의 상태, 치료 시작 시기에 따라 다르다. 특히, 사춘기
‘ 사추기(思秋期)’ 여성 갱년기, 조심해야 할 질환은? - 주요 원인은 ‘폐경’…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 - 급격한 신체·심리적 변화, 질병 도미노처럼 나타나 - 초기 열성홍조·야간발한 이어 골다공증·치매까지 - 여성호르몬 치료, 삶의 질 높여주지만 시기 중요 ▲송희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흔히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를 사추기(思秋期)로 부르곤 한다.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사춘기(思春期)에 빗댄 표현이다. 실제 이때는 사춘기처럼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특히 여성은 이 시기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한다. 물론 남성 역시 갱년기를 겪는다. 다만 여성에 비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고, 주로 성기능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친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폐경이다. 폐경은 마지막 월경 후 1년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 진단된다. 난포 자극 호르몬(FSH) 검사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 폐경 전 월경 주기의 규칙성이 사라지는 시기부터 실제 폐경에 이르기까지를 폐경 이행기라고 부르는데, 이 시기에는 빈발 또는 과다 월경과 함께 열성홍조 등 혈관운동증상이 흔히 나타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실장, 근정포장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관리 실장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미숙 실장은 질병관리청 의료관련 감염정책개발에 참여하며,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확대와 “코로나19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숙 실장은 “감염관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감염관리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감염병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해서 예방 및 선제적 대응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에서 16년 간 감염내과 및 감염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감염관리 전반을 총괄 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응과 다제내성균주 감염 관리에 활동 해왔다. 국내외 감염 유행 상황을 고려한 대응체계 조율과 의료기관 내외 협력과 설명을 통해 진료과 간 협력을 이끌어내며 효과적인 의료관련 감염관리에 기여했다. 한편, ‘2023 감염병관리 콘
충북대학교병원 김경태 교수눈이 침침하고 잘 안보여요 황반변성으로부터 눈 건강 지키기[내 손안의 닥터 Ep5 | 황반변성은 한국인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지만 빨리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를 받는다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원인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까지! 황반변성으로부터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윤석중 교수전립선암!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 내 손안의 닥터 Ep 10 |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암 중 하나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립선암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 허벅지에 들어가는 철사 하나, 생명을 살린다? 스텐트 시술이 개발되고, 개흉 수술 대신 작은 철사 하나로도 심장 질환 관련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혈액을 관리해주는 대동맥판막도 인공 판막으로 치환해줄 수 있는데요, 수술도 아니고 시술로 이것이 어떻게 가능해진 걸까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가 우리 병원 최초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마치고 여러분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이진규 교수 원성이 자자한 신경치료,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치과 신경치료는 아픈 걸로 너무나 유명한 치료입니다. 저희 병원의 신경치료 Shorts 영상에도 100개가 넘는 신경치료 간증(?) 댓글이 달렸는데요. 여러분들의 댓글들을 바탕으로 뽑은 질문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이진규 교수가 친절하게 답변해드립니다. 오늘, 신경치료에 대한 오해를 끝냅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을 활용한 단백질 신약 설계 AI Pharma Korea Conference 2023 "AI 신약개발 대도약의 시대로 JUMP" - 일시 : 2023. 11. 2.- 세션 :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AI 기반 바이오신약 설계- 주제 : 인공지능을 활용한 단백질 신약 설계- 연자 : 박태용 부사장, Galux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