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지난 11월 20일 서울 앰버서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Surgical Film상을 수상했다. 심승혁 교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Laparoscopic radical hysterectomy without uterine manipulator or vaginal tube use”라는 주제로 수술영상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종양 크기가 작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자궁적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자궁적출술을 위해서는 자궁경부 안에 자궁을 움직이기 위한 ‘자궁경부 거상기’를 삽입해 수술을 진행한다. 다만, 자궁경부 내에 자궁경부 거상기를 삽입하게 되면 종양을 직접적으로 건드리게 되어 수술 중 종양이 손상되거나 주변 조직에 침착되어 재발 등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수술 영상은 자궁적출술을 시행할 때 자궁경부 거상기를 사용하는 대신 자궁 주변의 인대와 복망에 자궁을 움
휴젤, 서울시 주관 ‘2022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 수상 - ‘리얼 미 캠페인’ 전개해 서울시 취약계층 여성들 생활 수준 안정 및 자존감 향상 기여 - 휴젤, 서울시와 2020년부터 캠페인 협력…지난 3년간 28만여개 기초 화장품 기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최근 3년간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휴젤은 지난 2017년부터 자사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제품들을 꾸준히 지원하며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활 수준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리얼 미 캠페인’은 2019년에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는 서울시청과 협력해 서울시 내 미혼모 가정ㆍ저소득층 여성 청소년ㆍ해외이주여성 등 뷰티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 휴젤은 지난 3년간 서울시 연계 53개 여성보호기관을 통해 28만여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줄기세포 유래 소포체를 이용한 난치성 방광염 치료 연구 결과로 2022년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서 신진연구자상 수상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치료가 안되는 재발성방광염, 간질성 방광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2022년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KSEV)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0일~22일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재발성, 만성방광염 환자는 일 년에 수 차례 방광염이 재발해도 항생제만을 사용할 수 있어 항생제 내성의 주요 원인이 되어왔다. 방광통증증후군이라 불리는 간질성방광염 역시 배뇨 통증이 발생해도 진통제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김아람 교수는 ㈜ 스템엑소원 (대표 조쌍구)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줄기세포 유래 소포체을 이용해 난치성 방광염을 치료한 세계 최초 보고로 주목을 받아 신진학술상을 받게 됐다. 김아람 교수는 “그동안 소포체 대량 생산의 어려움이 한계점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연구팀은 여러 특허 기술을 통해 줄기세포 유래 소포체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명심해야 할 키 성장의 핵심은? - “성장판의 연골세포의 증식과 비대는 늘리되, 성호르몬은 분비하지 않아야”··· 객관적 지표 마련 - ‘성장 속도는 증가시키고,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지 않게 하는 것’… 키 성장의 법칙 -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기준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키 성장의 핵심 원리를 밝힌 임상 연구 결과 (출처=PHYTOTHERAPY RESEARCH, 2018) “‘성장 속도는 증가시키되,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지 않게 하는 것’이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키 성장의 핵심입니다” 최근 개최된 2022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의 ‘어린이 키 성장에 미치는 기능적 요인들’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키 성장을 돕는 물질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를 개발한 연구진이 밝힌 키 성장의 법칙이다.발표를 맡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이동헌 교수는 키 성장 법칙에 대해 “성장판 연골세포의 증식과 비대는 증가시키되, 성호르몬은 분비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밝혔다.키가 큰다는 것은 뼈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인데, 이는 연골세포로 이루어진 성장판에서 일어난다. 성장판 연골세포의
‘연구가 미래다’ 건국대병원, 연구 역량 강화에 총력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이 11월 29일 개최된 연구역량강화 선포식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역량강화 추진단을 발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9일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연구 역량 강화를 1순위 과제로 꼽았다. 유광하 병원장은 ▲연구 역량 강화 TFT 운영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관 일부를 사용해 연구 공간과 연구 장비 마련 ▲연구 지원금 지급 ▲연구 전문가 연결 및 장비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 중이며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의료 문화를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MERCK社와 연구 협업을 위한 사전 미팅 건국대병원은 최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11월 17일 세계 최대 제약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MERCK社와 연구 협업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의료진은 미팅에 참석한 Eric Rubin MERCK社 부회장과 한국MSD(MERCK社 한국지사) 임원들에게 암 치료,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국대병원의 역량에 관해 설명했다. 건국대병원과 한국MSD는 구체적
한국MSD,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와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유통·공급 계약 체결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새로운 유통·공급사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년부터 적용된다. 이에 2023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의 개별 접종(private) 제품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제품은 모두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유통·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MSD의 백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 방향을 다각도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새롭게 ‘프로디악스23’의 유통·공급을 담당하게 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독감 백신 등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직접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 계약이 양사의 장기적인 상호 이익과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
충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알레르기내과 강민규(42)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코라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6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민규 교수는 2021년 보건의료정보원 ‘EMR 표준프레임워크 사업’ 과제에 참여했으며, 2022년에는 보건의료정보원 ‘약물알레르기연구반’, ‘EMR 인증기준 연구반’ 활동을 통해 약물알레르기 정보 공유 표준모델 개발에 참여했다. 강민규 교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표창을 받았다. 강민규 교수는 “약물부작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약물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이 반복적으로 부작용 유발 약제를 다시 복용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현재 약물부작용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환자 중심의 능동적 의약품 부작용 관리체계 마련’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의료정보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스템과 상호 운용이 가능한 약물부작용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과적으로 부작용 정
일양약품, 故 위제(暐齊) 정형식(鄭亨植) 명예회장 5주기 추모식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5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신정 연휴기간과 중복되어 앞당겨 진행하였으며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숭고한 정신과 언제나 꿈꾸시던 비전을 받들어 우수한 의약품과 신약개발 선도기업으로 일양약품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언 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 제약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한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삶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 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마음을 전하였다.
터와 가정의 울타리를 지켜주는 기업! 천호엔케어,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최고기업’ 선정 - 2011년부터 12년간 가족친화 인증기업 유지…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지정 -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단축 장려, 자녀 학자금 지급 등 다양한 제도 운영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대표 손동일)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양육 관련 지원, 유연 근무제 등 가족친화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모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로 도입 15주년을 맞이했다. 천호엔케어는 2011년을 시작으로 가족친화 인증을 유지해왔으며, 올해는 12년 이상 장기 유지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지정됐다. 천호엔케어는 △자녀 보육수당 지급 및 자녀 학자금 지급 △출산휴가∙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단축 장려 △배우자 출산휴가∙태아검진∙난임치료 휴가 등 출산·양육 관련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택 월세지원 △가족휴양시설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과 충분한 휴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천호엔케어 손동일 대표이사는 “한 가정의 구성원이기도한 임직원들이 가족친화적인 환
추위에 반응하는 내 코의 근본적인 원인은?콧물에, 재채기에 지긋지긋한 비염… ‘기능코성형’으로 비염 잡고 미용 챙기자! n 건조하고 찬 겨울 코막힘, 콧물, 재채기는 ‘비염러’들이 가진 주요 증상 n 비염 원인인 비강 구조 변형, 비중격만곡증과 비밸브협착증이 대표적 n 비염 증상 잡고 미용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능코성형’ 실비 보험 적용도 가능 강추위가 찾아오며 낮아진 습도 때문에 공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찬 겨울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흐르고 코가 잘 막히며 눈이나 코가 가려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비슷한 모습에 코로나나 독감이 의심되기도 하지만 열이나 몸살 기운은 없다. 이렇게 호흡이 답답한 코막힘과 지속적인 콧물, 재채기 등은 ‘비염러’들이 가진 주요 증상으로, 건조함이 극대화되는 겨울에는 이 비염 증상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염은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동반하는 비강 염증 질환으로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이 호흡 중 체내에 유입되면서 발생하며, 유해물질로 인식된 알레르겐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