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1차단제 장기간 복용과 파킨슨병 발병위험 사이의 연관성 Association of Glycolysis-Enhancing α-1 Blockers with Risk of Developing Parkinson Disease Simmering JE, Welsh MJ, Liu L, Narayanan NS, Pottegard A JAMA Neurol. 2021;78(4):407-413. doi:10.1001/jamaneurol.2020.5157 서론 파킨슨병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세계에서 1억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며 여러 가지 병인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에너지 대사의 이상은 이전부터 파킨슨병의 발생과 연관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개선하는 약제가 파킨슨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추세이다.Terazosin은 포도당 분해에서 ATP를 생산하는 첫번째 효소인 phosphoglycerate kinase 1(이하 PKG1)에 결합하여 그 활성을 증가시킨다. 이 약제는 뇌혈류장벽(blood brain barrier)을 건너갈 수 있고, 뇌에서도 세포 내 A
큰 직경의 신결석과 전립선비대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연성내시경하 신결석 제거술 수술 후 요관부목(D-J stent) 삽입 중 Terazosin 투여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및 측복부 통증 개선 효과“ 신결석과 전립선비대증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결석수술 후 요관부목 삽입과 관련된 통증 및 하부요로증상에 대하여 용량조절이 쉽고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트린정(Terazosin)을 사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 및 남은 결석 배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김성대 교수 제주의대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54세 남성 환자로 수개월 전부터 시작된 육안적 혈뇨를 주소로 한달 전 개인비뇨의학과의원 내원후 큰 병원을 권유받아 타병원으로 내원하였다. 한달 전 타병원에서 비조영증강 복부 단층 촬영장치(non-enhanced CT) 촬영 결과, 2.5cm 정도 큰 직경의 신우요관결석 확인되어 2회 체외충격파쇄석술(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 ESWL) 시술을 시행하였으나 결석의 크기 변화 없이 크기가 그대로인 상태라고 이야기를 들었으며, 시술 효과가 없어 수술적 치료를 위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환자는 과거력상 고
편측 갈색세포종 환자의 복강경하 부분 부신 절제술 전 혈압조절을 위한 일차 혈압강하제로서의 Terazosin의 안전성과 효과 “하이트린(terazosin)은 선택적 α-1 antagonist로 갈색세포종으로 진단받고 복강경 부분 혹은 전 부신 절제술 전 혈압 조절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1차 약물이다.” 송기현 교수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47세 여성 환자로 평소 간헐적인 두통, 어지러움, 구역감, 빈혈 등으로 검사한 외부병원 복부 CT상 좌측 4.5*2.9cm의 부신종물이 발견되어 내분비내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평소 고혈압이 있었으나 약물은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진단 및 수술 전 처치 24시간 소변검사상 카테콜아민 상승(norepinephrine 107.3 ug/day, 정상 <80 ug/day)과 메타네프린 상승(normetanephr ine 1.06mg/day, 정상 0mg/day) 소견을 보여 복부 CT 검사 결과와 함께 갈색세포종으로 진단하였다. 수술 전 처치를 위해 하이트린(terazosin) 1mg을 하루 한번 2주간 투여하였다.수술 후 잔존 부신이 명확히 보인다. 수술적 치
하부 요로 증상 환자의 치료 시 사정장애가 심한 환자에서 하이트린정(Terazosin)으로의 교체 투여의 효과 “하부요로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알파차단제들 중 성적활동이 활발한 환자들, 특히 고령이 아닌 비교적 젊은 환자들을 치료 시 좋은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 사정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로써 하이트린정(Terazosin)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최 훈 교수 고려의대 고대안산병원 비뇨기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47세 남성 환자로, 수개월간 지속된 지속뇨 및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자전거를 즐기는 취미 생활 외에 과거력상 특이사항이 없었다. 진단 및 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요검사 및 배양검사를 포함하여,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 설문으로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였다. 전립선초음파검사 결과, 전립선 크기가 18g으로, 직장수지검사 결과상 표면도 매끄럽고 고무처럼 만져졌으며 nodule은 없었다. IPSS 설문지 증상 점수는 21점, 삶의 질 점수 5점으로 일상 생활이 괴롭다고 표현하고 있었다.혈액검사에서 PSA 2.1ng/dL, 소변검사에서 백혈구도 보이지 않았고 균이
급성요폐를 동반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하이트린(Terazosin)과하이네콜(Bethanechol)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추운 날씨, 음주, 항히스타민제(감기약, 피부알러 지약)에노출되면 급성요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폴리카테터 를 유치하고 하이트린(Terazosin)과하이네콜(Bethanechol)을 같이 처방 하면 급성요폐가 해결될 수 있고, 자연배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준호 원장 늘푸른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71세 남성 환자로 2015년경부터 야간뇨(3회), 빈뇨(2시간), 세뇨, 지연뇨를 증상으로 localclinic에서 전립선 비대증 진단 하에 tamsulosin0.4mg과 finasteride 5mg을복용해오고 있었다. 1달전쯤 감기약 투약 후 소 변증상이 악화되다가 급성 요폐(823cc)가 왔고 다니던 비뇨기과에서 폴리카테터를 유치하였다 그림 1. 급성요폐 소견 복용하던 전립선약을 계속 투약하게 하면서 3주에 걸쳐 1주마다폴리카테터를 제거하고 자연 배뇨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계속 요폐가 지속 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어 왔다. 진단 및 검사 일단 폴리카테터는 제거하고, 검사는 urine CaseReview
대사증후군을 가진 발기부전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환자에서 하이트린(Terazosin)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중년 남성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을 동반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이트린(Terazosin)과 타다라필(Tadalafil)저용량 매일요법으로 배뇨 증상과 발기능이 동시에 개선된 증례를 살펴보겠다.” 하윤석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58세 남성 환자로 당뇨병 치료 중 발생한 발기부전과 하부요로 증상으로 내분비내과에서 의뢰되었다. 당뇨병과고혈압 약물 치료 중이라고 하였다. 진단 및 수술 전 처치 배뇨일지상 하루10-12회의 빈뇨 소견을 보였으며, 야간뇨도 2-3회있었다. PSA는 0.56ng/mL, 소변검사는 당뇨(glycosuria)외에는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UFM 상 최대 요속은 10cc/sec, 잔뇨감은 100cc로 체크되었다. DRE 상 firm한양상을 보였고, TRUS상 midline cyst가보였고<그림>, size는33cc정도였다.IPSS/QOL 설문지 증상 점수는 14/3점 IIEF-5는 3점으로중증도의 하부요로 증상과 심각한 발기부전을 호소하였다. 그림.
휴젤 웰라쥬, 일본 팝업스토어 오픈…오프라인 강화 나서 - 8일 일본 앳코스메 도쿄, 9일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에 연달아 오픈 [사진설명] 휴젤웰라쥬 ‘일본 앳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 전경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지난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 9일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에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웰라쥬는 지난 6월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플라자(PLAZA)’ 주요 매장 약 60여 곳에 입점을 완료하며 일본 온,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린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의 뷰티 전문 H&B스토어로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 여성층을 집중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웰라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기점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웰라쥬의 대표 제품 ‘원데이키트’를 비롯해, 국내베스트 제품으로 떠오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신제품 ‘리얼 시카 카밍 95 크림’ 등 웰라쥬의 주요 제품들을 선보인다. 웰라쥬
‘K-mRNA 컨소시엄’ 지원군 합류, 백신 개발 탄력 - 동아ST·이셀 참여, 컨소시엄의 전주기 역할 분담 관련 시너지 증대 - -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 이은 백신 상용화 목표로 개발 순항 - - 델타변이 바이러스 전용 백신도 후보물질 선정 등 별도 개발중 -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의 연구개발 행보가 지원군의 가세에 힘입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소시엄 출범이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부자재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합류하는 모양새다. 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mRNA 백신 관련 IND(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의료인재 양성 휴스타 교육 4기 시작 - 양진영 이사장 “말은 제주로·의료산업은 대구로 모을 것”-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6일 오후 1시 ‘휴스타(HuStar) 대구 의료산업 혁신아카데미 4기 교육’ 입학식을 갖는다. 휴스타 대구혁신아카데미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로 기업에 당장 투입가능한 현장형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한 인재교육 프로젝트로, 의료·ICT·미래자동차·로봇·물산업 5가지 분야로 이루어진다. 재단은 이 가운데 의료인재 양성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5개월의 재단 교육과 최대 3개월의 기업인턴 과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졸업생은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하도록 길러지기 때문에 취업이 바늘구멍 통과보다 어렵다는 19~21년 사이 진행된 1~3기 교육 입교생 67명 중 수료 56명, 취업 48명, 진학 5명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재단은 19년 8월부터 휴스타 대구 의료산업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구시 지원을 통해 교육생들은 매달 1백만원의 교육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취업희망 업종의 기업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어 취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출결이 불량하거나
경남제약, 블루베리NFT와 공동연구한 KAIST 박현규 교수의 새로운 COVID-19 PCR 진단 기술 SCIE급 국제학술지 개제… “체외진단 의료기기 신사업 박차” 경남제약은 블루베리NFT, KAIST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범유행 전염성 바이러스인 SARS-CoV-2 코로나 바이러스 및 pH1N1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약물 내성 변종 포함) 감염여부를 환자 비강점액 및 타액으로부터 간편하고, 정확하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비색 진단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ACS Sensors에 개제되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AIST 박현규 교수는 핵산 증폭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경남제약의 연구비 지원으로 기존의 고가의 장비와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RT-qPCR 기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진단 기술을 3종의 핵산기반 등온증폭 기술(NESBA, EC-LAMP, SP-HAMP)로 대체하고, 항원 유전인자의 증폭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바 있다. 비색진단법 기술의 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감염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RNA를 CRISPR/dCas9의 가이드 RNA에 결합시키고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과산화효소가 이어서 결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