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2년 만에 이풍렬 이사장체제로 전환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학회로 도약을 선언했다.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소화관운동 분야 대표적 학회로 자리매김해온 학회는 국내 첫 APPGM(아시아태평양소화관운동학회)을 개최한데 이어 세계학회인 ISNM을 유치한 바 있다. 또 ANMA(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지난 2013년 10월에는 학회 공식학술지인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이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공식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학술지의 SCIE 등재는 국제저널 기준을 충족하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현재 JNM의 SCIE 논문인용 지수는 2.698이다.김나영 회장은 “인재 발굴, 새로운 연구과제 수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내년 예정된 국제학회에는 유럽과 조인트심포지엄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어려움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GSK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GSK 학술상은 우울증 및 불안장애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교수는 2011년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G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4년 만에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전 교수는 현재 우울증 및 자살예방의 국가간 비교 연구, 생물학적 연구, 뇌영상 연구, IT와의 융합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윤리연구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연구이사,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평이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고시위원, 한국자살예방협회 위원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서홍관 박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가 지난 20년간 활발한 금연운동을 전개하여 우리나라의 금연 정책을 한 단계 높인 공로로 4월 7일(화)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다.서홍관 박사는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당시 흡연을 시작했으나 1988년 담배의 해로움을 알고 금연한 뒤, 흡연하는 환자들을 금연으로 이끌기 위한 금연진료를 90년대부터 중반부터 해왔으며, 진료실에 갇힌 금연운동의 한계를 느낀 뒤, 우리나라의 금연 정책을 펴기 위해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도와 금연운동을 20년 동안 전개했고 5년 전에는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서홍관 박사는 지난 20년간 흡연과 간접흡연의 해로움에 대해서 기고와 방송출연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왔으며,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담뱃세 인상,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금연구역 확대, 금연진료에 대한 보험급여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으며 이런 노력은 올해 초 결실을 맺어 담뱃값 인상이 확정되었고, 모든 음식점의 완전 금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금연진료 보험급여가 올해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고, 담뱃갑 경고그림도
대한이과학회(회장 오승하,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4월 4일과 5일 양일 간 서울대 관악캠퍼스 38동 5층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제5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과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과학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회원 간 교류를 증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이틀에 걸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과학을 전공한 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반드시 갖춰야할 기본 술기와 검사법 등이 소개됐으며, 이과학 전공의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또한 이과학의 올바른 임상연구, 청각 및 이명연구 등을 주로 해외 연자 특강이 진행돼 국내외 이과학 연구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대한이과연구회로 출발해 2002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정됐으며 현재 전 세계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총회에서 지난 2년간 학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박 교수는 2015년 3월부터 2년간 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정신질환 연관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로 우울증 및 조울병 등의 기분장애를 연구하는 대한의학회 정회원학회이다. 지난 2001년 창립을 하였으며, '우울증의 날', ‘조울병의 날’을 통해 우울증 및 조울병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박원명 교수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및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를 맡고 있다.2014년에 양극성 장애 교과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2판과,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3번째 개정판을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15년 4월 4일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국민정신건강과 행복‘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화가 개발한 문항으로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수행한정신건강과 행복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9세 남/여 1,000명 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뢰수준 95%(±3.1%))정신건강과 행복간의 상관관계 -‘건강상태’, ‘우울증’ 순으로 크게 영향조사 결과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64%로서, 36% 정도는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삼분의 일 정도가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28%가 우울증이 의심되었고, 21%가 불안장애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되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도 11%였다.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는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과 우울증상이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에대한 긍정적 인식과 결혼은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 점수, 분노 조절장애 점수, 스트레스 정도는 행복에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게재 연구 결과, 흡연량을 줄여가며 24주간 바레니클린을 투여한 경우 위약 대비 높은 흡연 감소 및 금연 효과 확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투여를 통해 흡연량을 감소시키고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i]가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Association, JAMA)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존 오 에버트(Jon O. Ebbert) 박사와 연구팀에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대조, 10개국 61개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했다. 한 달 이내로 금연할 의지가 없거나 금연할 수 없지만 3개월 후 금연할 목표를 가지고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기로 결심한 흡연자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 참여한 흡연자들은 4주까지 흡연량을 50% 이상, 8주까지 베이스 라인 대비 75%까지 줄이고, 12주에는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을 목표로 24주간 치료를 받았으며, 52주까지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이번 연구
·2015년 미국피부의학회 (AAD)연례학술회의에서최신 연구결과 발표 ·세쿠키누맙, 피부 개선에 있어 우스테키누맙보다우수한효과 (PASI 90과 PASI 100 기준 1)를 입증한 CLEAR연구 결과 소개 ·2년에 걸쳐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세쿠키누맙의 효능과 안전성을보여준제3상 임상 프로그램의 최신 데이터 공개1 ·세쿠키누맙은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에서중등도및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IL-17A 저해제2-4 노바티스의건선치료제세쿠키누맙(상품명: Cosentyx ™)에대한최신연구결과들이지난3월20일부터 24일까지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제 73회미국피부의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이하 AAD)연례학술회의에서공개되어관심을끌었다.CLEAR 임상연구와제3상임상연구의장기적인데이터를포함하여25 건의포스터가발표됐다. 특히CLEAR 임상연구결과에의하면, PASI(‘건선부위면적및중증도지수’)가 90% 및 100% 개선되었음을의미하는 PASI 90과 PASI 100을기준으로봤을때세쿠키누맙이우스테키누맙보다치료16주차에서우수한효과를입증하였다1. CLEAR 연구는유럽의약품청5 (EMA)에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민용기)는 오는 4월 5일(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광주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광주 골다공증 연수강좌에서는 골다공증에 관한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임상진료에 실제 도움이 되는 증례 위주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골대사의 ABC)에서는 골밀도 검사의 올바른 해석방법과 추적평가, 골다공증 진료 가이드라인, 비타민D 가이드라인, 제2부 골다공증 맞춤치료에서는 폐경전 골감소증, 골다공증 약제별 cost-effectiveness를 기반으로 한 약제선택, 골다공증의 새로운 약물들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제3부에서는 골다공증의 약물에 대한 강의, 제4부는 골다공증의 숨은 원인,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치료, 골다공증 치료 중 대퇴부 통증이나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의 평가 및 치료에 대한 임상 증례 토의가 이어진다. 광주 골다공증 연수강좌(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평점) 자세한 프로그램은 학회 홈페이지(www.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도 받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