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NGO단체연대가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에 박재갑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 교수를 선정했다. 전국NGO단체연대는 전국의 140개 시민단체가 함께한 단체로 매년 화합과 소통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국립암센터 박재갑 석좌교수를 선정했다.약력박재갑 朴在甲 Park Jae Gahb소속: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주요진료 및 연구분야: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학력 사항: 1967.03 - 1973.02 서울대학교 의학과 대졸 1974.03 - 1976.02 서울대학교 의학과 대학원졸(석사) 1976.03 - 1979.02 서울대학교 의학과 대학원졸(박사) 경력 사항: 1973.03 - 1974.02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1974.03 - 1978.02 서울대학교병원 레지던트 1981.11 - 1984.0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1984.04 - 1989.0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1989.04 - 1994.0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1994.04 - 2013.0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00.03 - 2003.03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총괄위원장 가톨릭의대 이원철)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초안)’을 3월 23일에 공개하였다. 이에 권고안(초안)을 관련 학회에 전달하고,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검토와 수정보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암센터는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아 자궁경부암검진 권고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에 기반 한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 개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에서 도출된 자궁경부암 권고안(초안)은 전문가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되었다. 이후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보완한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 보고서 초안이 이번에 공개되는 것이다. 본보고서 초안에서는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제시하였다.1) 만 20세 이상의 무증상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Pap smear) 또는 액상세포도말검사(Liquid-based cytology, LBC)를 이용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3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2)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해 자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전문 인프라의 지역적 편차 해소(공모대상)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한 8개 권역에서 5병상 이상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지원내용) 10병상당 설치비 15억원(’15), 운영비 8천만원(’16년∼) 지원 (국비 100%)* ’08∼’14까지 37개 의료기관에 총 320병상 확충·운영비 지원 (총 529억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신생아 집중치료실* 50병상 확충을 지원하는 「‘15년 신생아 집중치료실 지원 사업」 선정계획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 의료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공모대상 권역은 경기, 인천,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등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8개 권역이다.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신생아집중 치료실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 이상 기관 또는 5병상 이상 운영 중인 병원이며, ’15년 3. 23(월)부터 4. 15(수)까지 광역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이번 공모에서
무료 체험방 310개소 및 광고물 302개 점검, 20건 적발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의 거짓·과대 광고를 근절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위하여 무료체험방 형태의 판매업체(310개소)와 인터넷, 신문 등 매체를 통한 광고물(302개)에 대하여 2월 2일부터 13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20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노인 등 취약계층의 무료체험방 형태의 구매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사례가 다양화·지능화 됨에 따라 매체별 집중 단속을 위해 실시하였다.주요 적발 유형은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 광고(13건)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7건) 등이다.주요 적발 사례는 다음과 같다.경기도 성남시 소재 ○○업체는 ‘개인용적외선조사기(사용목적: 통증 완화)’에 대하여 무료 체험 이용자의 체험담을 동영상으로 자체 제작하여 효능 및 효과를 홍보하는 등 허가받은 의료기기의 사용목적과 다르게 홍보 * 개인용적외선조사기 : 적외선 에너지를 인체에 쬐어 근육통 등 통증 부위의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기구서울시 소재 ○○업체는 공산품인 공기청정기를 호흡기 질환
한국기업 진출지원방안 등 협의후 5월중 MOU 체결키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를 예방한 미라나짐 두스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 회장과 만나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양국 제약산업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두스무라토프 회장은 이날 이 회장과 만나 “한국을 비롯한 외국 의약품의 수입시 심사와 허가·등록 등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간을 종전보다 1/3로 줄이고 현지 공장 설립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에 “한국 제약기업들의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이 선진국 수준에 달한데다 우수하고 안전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 수출도 크게 늘고있는 추세”라며 “우즈베키스탄측에서도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해주면 회원사들에게 알려서 의약품 수출과 현지 진출을 적극 돕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 두스무라토프 회장은 양국 제약산업간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하고 5월중 우즈베키스탄 최고위층의 한국 방한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년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대상기관을 980개로 확대 실시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4년도에 921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665개기관에서 178억원의 부당청구를 적발하고, 402개 기관에 대한 지정취소·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장기요양 부당청구는 장기요양기관의 증가(‘08 8,444→’14 16,525개소)에 따른 과당경쟁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현황 : (’09) 32 → (’11) 97 → (’13) 112 → (’14) 178억원2014년 부당청구 유형을 살펴보면, 입소시설의 경우 인력배치기준 위반, 재가기관(방문요양 등의 서비스제공)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청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유형구분1순위2순위3순위입소시설인력배치기준위반(74.6%)인력추가배치가산위반(16.9%)정원초과기준위반(5.9%)재가기관서비스미제공·증량청구(43.4%)방문목욕 수가위반(15.0%)주야간보호기준위반(12.4%)부당청구 주요사례○ A 요양시설은 요양보호사로 등록된 3명 중 2명은 조리업무를 1명은 세탁업무를 수행하였음에도 17개
365일 밤 23~24시까지,지역주민들 “늦은 밤에 아파도 안심”환영4월말까지 2차 공모 진행, 연내 2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현행 9개소에서 15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인천 계양, 경기 용인, 충남 서산, 경북 포항, 경남 양산, 부산 동구에 총 6개소가 추가되며, 빠르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으로,야간·휴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경감하기 위해 ‘14년 9월부터 도입되었다.작년 “달빛 어린이병원”의 야간·휴일 이용자는 전년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10만명을 넘어섰으며,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87%가 “지인에 추천”할 것이며, 95%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이용자가 ‘야간·휴일에 아이가 아프거나(51%)’, ‘맞벌이로 평일 주간에는 시간이 나지 않는(35%)’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야간·휴일에 진료를 받고 있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