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진행성 흑색종 환자의 제2상 및 제3상 임상연구들의 결과에서 ipilimumab (항 CTLA-4 항체) 단독요법과 비교해 ipilimumab+nivolumab (항 PD-1 항체) 병용요법에서 목적 반응에 달성하고 질환의 진행 없이 생존한 환자 비율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과거에 진행성 흑색종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에서 이번 치료를 평가하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2년 전체 생존율 데이터를 보고한다. METHODS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 제2상 임상연구(CheckMate 069)로 프랑스와 미국의 19개 전문 암센터에서 환자들을 모집하였다. 대상 환자는 18세 이상으로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고, 절제 불가능한 III 또는 IV 단계 흑색종,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0 또는 1에 해당되는 경우로 하였다. 환자들을 nivolumab 1 mg/kg + ipilimumab 3 mg/kg 정맥 주입군 또는 ipilimumab 3 mg/kg + 위약 정맥 주입군으로 2:1로무작위 배정하여 4개 용량에 대해 매 3주마다 투여하였다.이어서, 환자들을 질환이
BACKGROUND임상 연구 이외로 치료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에서 warfarin과 비교한 rivaroxaban 또는 apixaban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METHODS후향적 연구로 2012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청구된 MarketScan을 이용하였다. 기저시점에 CHA2DS2-VAScscore 2 이상, NVAF 진단 코드 2 이상, 지속적인 약물 및 처방 180일 이상인 경우로 새롭게 rivaroxaban, apixaban 또는 warfarin을 시작하게 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뇌졸중, 전신색전증 또는 ICH를 동반한 환자들을 제외시켰다.적정한 rivaroxaban 또는 apixaban 사용자들을 1:1 성향 점수로 warfarin 사용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일치시켰다. 허혈성 뇌졸중 또는 ICH의 복합 종말점과 각각의 개별 종말점에 대한 warfarin 대비 시험약물들의 위험비(HR)과 95% 신뢰구간을 측정하기 위해 Cox 회기분석을 시행하였다. RESULTSRivaroxaban군 11,411명과 warfarin군 11,411명을 일치시켰을 때 rivaroxaban은 허혈성 뇌졸중 또
OBJECTIVEDapagliflozin을 liraglutide 및 인슐린 치료에 추가했을 때 혈당과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METHODS단일 학술의료센터에서 무작위 임상시험을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은 최소한 6개월간 liraglutide 치료를 받고 있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었다. 31명의 환자들을 2:1 비율로 무작위 배정하여 dapagliflozin 10 mg 또는 위약을 12주간 추가 투여하였다. 주요 평가지표는 12주 후 평균 당화혈색소 변화량이었다. RESULTS연구 결과 liraglutide+dapaglifozin군에서 당화혈색소가 0.66% ± 0.08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반면에 위약 추가투여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iraglutide+dapaglifozin군에서 체중은1.9 ± 0.54kg (p0.05) 감소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저혈당은 나타나지 않았다.Liraglutide+dapaglifozin군에서 글루카곤 농도가 35% ± 13% (p0.05), 호르몬감수성 지질가수분해효소가 29% ± 11% (p0.05), 유리지방산 74% ± 32% (p0.05), 아세테이트 67% ± 34% (p0
Abstract BACKGROUND젊은이들 사이에 전자담배의 지속적인 사용을 예측하는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 전자담배를 처음 시도하는 특정 이유가 지속적인 사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예: 좋은 향, 친구의 사용). METHODS지속적인 전자담배 사용의 예측인자로 전자담배 시도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2013년 가을(wave 1)과 2014년 봄(wave 2)에 중 • 고등학생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하였다. Wave 1에서 전자담배 사용자(n=340)들을 wave 2에 전자담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군으로 분류하였다. 계속해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군에서 사용빈도의 예측인자로 전자담배 시도 이유를 조사하였고 wave 2에서 지난 30일간 전자담배를 사용한 일자를 측정하였다. 변수에 나이, 성별, 인종, 기존 담배 흡연이 포함되었다. RESULTS지속적인 사용을 예측했던 전자담배의 처음 시도 이유에는 저비용, 어디에서든 전자담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기존 담배를 중단하기 위해서가 있었다. 저비용 때문에 전자담배를 시도한 경우 wave 2에서 전자담배를 더 여러 날 사용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어릴수록 또는 현재 기존 담배로 흡
OBJECTIVE설사와 변비 같은 기능성 위장관 장애(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FGID)는 장의 기능불량을 반영할 수 있으며, 비만 및 인슐린내성과 같은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FGID와 제2형 당뇨병(T2D)의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METHODS전향적 E3N-EPIC 코호트의 62,683명 여자 환자에서 설사, 변비, 설사/변비의 교대발작이 T2D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RESULTS추적기간 동안 T2D 총 1795 사례가 기록되었다. 정상적인 위장관 통과를 갖는 환자와 비교해 만성 설사 또는 설사/변비 교대발작 환자에서 T2d의 위험이 증가하였다(각각 HR 1.29, 1.32). 반면에 변비 환자는 위험이 감소하였다(HR 0.67). T2D 위험에 대한 FGDI와 BMI 상관관계는 없었다. 또한 이러한 상관관계는 커피, 과일, 채소 섭취와 같은 식이습관이나 변비약과 정신과 약물의 사용과는 무관하였다. CONCLUSIONS이번 분석은 처음으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에서 FGID와 T2D 위험 사이의 한정된 관련성을 보여주었고, 위장관 기능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한 가설
BACKGROUND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coronary 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 CCTA)상 비폐색 관상동맥 플라크를 가진 환자에서 스타틴 치료를 평가하는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METHODSCCTA상 경도의 비석회화 플라크를 지닌 206명의 환자가 이번 다기관 전향적 관찰 연구에 등록되었다. 피험자들을 집중적인 스타틴 치료군(n=55), 중등도 스타틴 치료군(n=85), 비스타틴 치료군(n=66), 세 군으로 배정하였다. 평가지표로 low-attenuation plaque (LAP) 용적, 플라크 총 용적, 플라크 용적비율을 측정하였다. RESULTSLAP 용적, 플라크 총 용적, 플라크 용적비율 세 평가지표 모두 비스타틴군과 비교해 집중적인 스타틴 치료군에서 플라크 용적이 유의하게 퇴화하였다. 비스타틴군과 비교해 중등도 스타틴 치료군에서 세 평가지표의 진행이 모두 유의하게 지연되었다. CONCLUSIONS본 연구는 스타틴 치료가 경도의 비석회화 관상동맥 플라크의 진행을 늦추기도 하고 퇴화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기저시점에 LAP 용적이 큰 환자일수록 스타틴 치료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
BACKGROUND OBJECTIVE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는 당의 농도, 혈압, 체중을 낮추고, LDL-C 및 urogenital 비뇨기 감염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가 심혈관 사건, 사망,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계열별, 각 약물별로 확인하고자 한다. METHODS1950년 1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SGLT2 억제제와 대조군을 비교한 전향적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1차 평가변수는 주요 심혈관 사건(MACE)이었다. 2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불안정한 협심증으로 입원, 심부전,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었다. RESULTS6개의 규제 문서(37,525명)와 57의 임상 연구(33,385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SGLT2 억제제 7가지가 포함되었다.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 모두 MACE, 심혈관계 사망, 심부전,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유의성 있게 낮추었다(각각 RR 0.84; 0.63; 0.65; 0.71). 비치명적 심근경색과 협심증 위험도 낮췄지만 유
BACKGROUND OBJECTIVE여러 연구를 통해 어린이에서 아침식사와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지만 결과가 일치하지는 않았다. 건강한 학생들에게 overnight fast 후 아침식사가 신경정신학적 기능에 미치는 단기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METHODS아침식사를 하거나 금식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평형 반복 측정 설계(counterbalanced repeated-measures design)을 이용하였다. 신경정식학적 테스트에는 주의력, 충동, 단기 기억력, 인지과정의 속도, 언어 학습이 포함되었다. 8-10세의 아이들 128명이 대상이었고, 52%는 여학생, 38%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31%는 히스패닉, 28% 백인, 3%는 다른 인종이었다. RESULTS연구 결과 아침식사를 했을 때와 금식했을 때 신경정신학적 테스트 결과에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p ≥ 0.004). CONCLUSIONS아침식사는 건강한 학생들의 신경정신학적 기능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Abstract유전자 교정은 살아있는 세포나 기관에 목표하는 방법으로 유전 정보를 제거하거나 삽입하기 위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분해효소들을 활용한다. 저자는 ZFNs (zinc finger nucleases), TALENs (transcription-activator-like effector nucleases) 및 CRISPR-Cas9 (cluster of regularly interspaced palindromic repeats-CRISPR-associated protein 9) RNA-guided endonucleases (RGENs)를 포함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효소들의 개발을 검토하였다. 저자는 특히 이 분야의 혁명적인 접근이었던 CRISPR-Cas9 유전자 교정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구현을 위한 기반을 설정하는 주요 진보에 주목하였다. 유전자 가위(CRISPR)유전자 가위란 A (아데닌), G (구아닌), C (시토신), T (티민) 등으로 이루어진 염기서열(DNA) 중 특정 서열을 절단하는 분해효소를 말한다.1980년대 중반에 1세대 유전자 가위인 'zinc finger nucleases (ZFNs)'가 발견되었고, 2세대 TALENs (tran
BACKGROUND구토유발 가능성이 높은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서 올란자핀의 오심 및 구토 예방 효과를 조사하였다. METHODS무작위, 이중맹검, 제3상 임상연구로 olanzapine과 위약을 비교하였다. 환자들은 dexamethasone, aprepitant 또는 fosaprepitant, 및 5-hydroxytryptamine type 3 수용체 길항제를 병용하였다. 일차종말점은 오심의 예방이고, 완벽한 반응(구토 없음, 구조 약물 치료 사용하지 않음)은 2차 종말점으로 하였다. RESULTSOlanzapine군 192명, 위약군 188명을 평가하였다. 화학요법 후 첫 24 시간 이내에 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는 olanzapine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74% vs. 45%, p=0.002), 치료 후 25-120 시간(42% vs. 25%, p=0.002) 및 120 시간 이후(37% vs. 22%, p=0.002)에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Olanzapine군에서 완벽한 구토 소실률 또한 세 기간 모두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보고되었다: 각각 86% vs. 65%(p0.001), 67% vs. 52%(p=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여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2 엡글리스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102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엡글리스의 급여 적용 투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만 17세, 체중 40kg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1)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2) 엡글리스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다.1,2,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과 4주 1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 2025가 개최됐다. 전 세계 34개국 9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30개국에서 240여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199편의 초록이 E-poster로 발표됐다. 24개의 Scientific 심포지엄, 2개의 Live Demonstration과 2개의 Hands-on 세션에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을 펼쳤고 유관 산업계가 참여하는 5개의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이 공동 주제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설명] 지난 7월 1일,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재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IDEN이 소화기 내시경분야 연구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됐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회적 인식 부족과 질환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자신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도 기존 치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치료 개선에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캠페인 홍보대사들은 만성두드러기로 인해 겪었던 고통, 일상의 변화뿐 아니라 적극적 치료를 위한 구체적 소통 방법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홍보대사 활동에는 만성두드러기 전문의 1인이 함께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증
29일 업무 협약 체결하고 있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과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백순구)는2025년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2일간 코엑스마곡에서 ISCU 2025를 개최했다. 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임상 초음파 연구 및실천 (Bridging Clinical Ultrasound Research and Practice for aHealthier Future)‘이라는 주제로 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초음파 국제 학술대회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일본 등 15개국에서 542명의참가자가 등록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9일 열린 ISCU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대한검진의학회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고,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은 양 학회의 공통 비전인 '국민들의 건강 향상 및 예방중심 선진 의료 실현'을 목표로 삼아 각 학회의 시너지 기회를 창출하겠다고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이번 ISCU 2025의 'Highligh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