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질병’ 정책인식 전제돼야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 가능할 것 - 대한비만학회, 청소년 고도비만 문제해결 위한 학생건강검진 개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논의 진행 중 - 비만정책 정비 위해 국가건강검진에 한국인의 성인 비만기준인 BMI 25이상 반영돼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철영)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이사 홍용희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국내 청소년 비만과 동반질환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최근 우리나라의 청소년 고도비만율은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비만은 성인기 질병으로 이어져 사망률 증가, 의료비 및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면 교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청소년기 비만의 예방, 조기 발견,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비만에 대한 상병코드(E66)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추가 동반질환 없이 단독 질병코드로 급여가 되지 않는 진료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이사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
한국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1차 치료에서 트라스투주맙-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 키트루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GEJ 선암 1차 치료에서 13년 만에 기존 표준치료 대비 우수한 임상적 혜택 확인 , - 이를 통해 1차 치료 옵션 제한적이었던 HER2 양성 위암의 미충족 수요 개선 기대 - KEYNOTE-811 임상 연구 결과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 및 객관적 반응률 확인2 한국MSD (대표이사: 김알버트)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2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이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1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또는 GEJ 선암 1차 치료에서 13년 만에 기존 표준치료 대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면역항암제가 됐다.1,2,3 허가 사항에 따르면 키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학회의 나아갈 방향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한 해를 보낸 대견함과 새해에 대한 설렘이 만나는 계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제3대 대한안면신경학회 회장을 맡게 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의 여승근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의 바램으로 발족한 대한안면신경학회가 교류와 격려 속에 어느덧 환자중심의 학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선대 회장님의 열정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모습의 학회를 만들어야 가야 한다는 사명감에 마음이 바빠짐을 느낍니다.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학 봉직의, 개업의, 임상의, 물리치료사, 기초 연구자들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입니다. 지난 2019년 창립 및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우리 학회는 2022년 서울에서 제14회 국제안면신경학회를 성공리에 진행하였고, 7월 7일을 안면신경의 날로 선포하며 안면신경 질환에 대한 학문적 체계화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3대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지금까지 학회의 비전에 공감하며,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9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병원의 간호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신규간호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력 강화와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 2022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2023년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신규간호사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입사 교육부터 프리셉터 과정 지원, 독립적인 업무 후 1년까지 추가교육 및 정서적지지, 현장지원을 수행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질 높은 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해 왔다. 더불어 1대1 교육을 실시하는 프리셉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셉터의 자세, 교육체계 안내 및 교육 방법 등 매달 간담회를 운영함으로써
휴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정부 기관 3곳서 성과 인증 - 여성가족부ㆍ고용노동부ㆍ강원특별자치도에서 인증 및 수상 잇따라 - 일ㆍ가정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성과를 인증 받으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휴젤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연장했다. ‘가족친화기업’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휴젤은 지난 2020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10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에도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고용노동부가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3대 핵심 분야의 실천 여부를 확인한 후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삼성서울병원, 관상동맥 죽종절제술용 ‘로타프로(ROTAPRO)’ 국내 트레이닝 파트너십 MOU 체결 - 국내 의료계 관상동맥 죽종절제술 발전과 확대위해 협력 보스톤사이언티픽-삼성서울병원 업무협약식 (삼성서울병원 최기홍 교수, 한주용 교수, 보스톤사이언티픽 심혈관사업부 최일웅 부서장, 권현철 교수, 송영빈 교수(왼쪽부터)) [2023년 12월 19일]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삼성서울병원과 관상동맥 죽종절제술에 사용되는 ‘로타프로 회전 죽종절제술 시스템(ROTAPRO Rotational Atherectomy System, 이하 로타프로)’의 국내 트레이닝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서울병원은 로타프로 첫번째 공식 트레이닝 센터로 선정되어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톤사이언티픽 로타프로는 관상동맥 죽종절제술에 특화된 의료기기로 석회화로 관상동맥 개방이 어려운 환자들에서 심장 혈류 개선에 사용된다. 20~30μ(미크론)의 다이아몬드 칩으로 코팅된 천공기(Burr)가 최대 190,000RPM으로 회전하면서 딱딱하게 굳어진 죽상반 및 석회화 병변을 제거한다. 로타프로는 보스톤사
한국노바티스 키스칼리, 3건의 MONALEESA 3상 임상 연구 통합 분석 결과 고령의 환자에서도 일관된 전체생존기간 및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 확인 l 키스칼리, SABCS 2023에서 MONALEESA-2,3,7 임상 연구 통합 분석(pooled analysis) 결과 발표, 고령의 환자에서도 이전 연구와 일관된 안전성,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및 사망 위험 감소 확인 l 첫 후속 항암화학요법까지의 시간 대조군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연장1 l 키스칼리, 기존 HR+/HER2- 진행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폐경 여부나 치료 차수, 병용 약제 관계없이 입증된 임상적 유용성에 더해 고령의 환자에서도 임상적 유용성 추가 확인1 ,,,,,,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MONALEESA-2,3,7 임상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 고령의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3, San Anton
바이오헬스 인재양성교육 높은 만족도로 성료 -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인재 대상으로 케이메디허브에서 교육 수행 -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예비 바이오헬스 종사자 대상으로 화학 및 합성분야 현장실습과 교육을 제공하였다.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부터 위탁받아 2023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 총 41명의 예비 인재들을 대상으로 고형제제 및 무균제제 기본과정, 품질검증 및 문서관리 심화과정의 화학합성의약품 교육을 총 2회에 거쳐 진행했다. ○ 교육을 수강한 예비 인재들은 전반적 만족도에서 5만점 중 4.6점을 , 과목별 만족도에서는 4.7점으로 인재원의 타 집체교육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제공된 양질의 교육이 예비 인재들의 취업과 지식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및 의약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체계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명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셈블릭스, 미국혈액학회에서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 확인한 2건의 최신 연구 데이터 발표 l 셈블릭스 1상 연구 최종 결과, 셈블릭스를 투여한 절반 이상의 환자는 408주차까지 주요 분자학적 반응률 달성하며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 보여 l 3상 ASCEMBL 임상 연구의 업데이트 연구 결과, 셈블릭스는 보수티닙 대비 156주차까지 지속적으로 우수한 주요 분자학적 반응률 입증… 우수한 내약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재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1,2,, 2023년 미국혈액학회는 12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국내 허가 적응증 기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건의 데이터는 ▲2014년에 처음 시작된 X2101 1상 연구로 T315I 변이가 없는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CML-CP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2023년 하반기 암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는 지난 15일 충북지역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암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예슬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생존자 자조모임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를 비롯 둥지향 봉사회의 색소폰 연주의 축하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건강강좌,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완화 후 암생존자 상호 격려와 지지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예슬 센터장은 “암환자 증가와 암생존자 증가로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로 인한 건강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