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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자연치유의 도우미 국내 최초 골수 줄기세포(BMAC)시술 병원



김완호 정형외과 김완호 원장



“디스크 환자의 95% 정도는 자연회복을 할 수 있어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학술이사이며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총무이사인 김완호 원장은 ‘디스크 환자는 먼저 6∼8주 이상으로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하는 게 원칙’이라며 무조건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1단계의 치료 중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게 감압치료예요”
추간판 감별 동적 치료(IDD Therapy)는 요추 통증의 완화를 위한 입증된 치료방법으로 비수술적이고, 비침습적이며,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최고 86~94%까지 성공률을 나타내며, 수천 명의 환자들이 IDD Therapy의 극적인 통증 완화와 치료를 경험하고 있다.


“추간판 감별 동적 치료 과정은 지난 6년간 대규모로 연구되었으며, 임상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김 원장은 의학적으로 입증된 IDD Therapy가 전문적인 신경외과 의사, 신경과 의사 및 인체공학 박사, 통증치료 전문가, 생체공학 전문가 등 여러 의료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발전시킨 것으로 의료보험도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추간판 감별 동적 치료로 안 되었을 때 주사요법이나 수술요법을 생각 해 봐야 되는데 요즘은 거꾸로 되어있어요”
하버드대학교 medical school I.D.I(Immune Disease Institute) 연수와 미국 Craine hospital BMAC(자기 골수줄기세포 이식) stem cell treatment 연수를 마친 김완호 원장은
줄기세포치료와 학회 일 많이 하는데 올 해는 말레이시아 가서 워크샵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디스크 내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면 감압이 생겨서 나이가 젊을수록 탈출된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회복 될 가능성이 많아져요”
각각의 요추간판을 (L1, L2, L3, L4, L5) 독립적으로 타겟팅하여, 디스크를 둘러싼 추골을 5~7mm 늘이는 원리인 IDD Therapy는 요통의 원인이 되는 구조의 힘을 분산시켜 추간판 디스크에 물, 산소, 영양소의 공급을 촉진하며 반복적 압력의 변화는 탈출된 수핵의 수축력을 촉진한다.


“줄기세포 치료는 2009년도에 배워와서 2010년도에 치료를 시작했어요”
김완호 정형외과는 국내 최초 골수 줄기세포(BMAC)시술 병원이다. 2012년 1월 2일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자가골수 줄기세포술(BMAC: 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을 최종적으로 심의·통과시켰다. 국내에서 BMAC 대상은 외상이나 연골이 손상된 15~50세 환자만 가능하다. 외과 수술이 아니므로 출혈이 전혀 없고, 시술도 30~40분이면 충분하다.


“국책사업으로 작년부터 3년 연구 과제로 PRP를 해요”
PRP(혈소판을 농축한 혈소판 풍부 혈장)는 2010년∼2011년도 전후로 유행했으나 허가가 안 되자 시장이 침체되었으나 미국 FDA 승인이 됐고 유럽에서도 사용하며 우리도 정부주도로 여러 의사들이 참여하여 3년 후에는 연구결과가 나온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제도권 안에 들어오면 통제가 안 될 가능성이 있기에 제한적으로 치료에 사용될 것이다.


“올해부터는 일본이나 동남아,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워크샵이나 홍보를 할 예정이에요”
김 원장은 6년간 우리나라 경험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현지의사를 교육시키고, 줄기세포 이식한 환자들의 결과논문이 나오면 유럽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1년에 한 번씩 필리핀에 의료봉사를 가요”
진료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 원장은 동료의사 3명과 함께 필리핀 의료봉사를 8년 동안 계속하고 있다. 5월 15일~18일에는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현지 의사들과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마쳤다.


“요즘 개업하시는 분들이 병원을 크게 공동으로 많이 무리해서 하는 거 같아요”
병원에 대한 지나친 투자로 빚이 많으면 안 하던 행동을 할 수도 있고 과잉진료가 생길 우려가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김 완호 원장의 생각은 ‘과감하게 혼자 작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대안을 제시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면서 둘러본 김완호 정형외과는 결코 작아 보이지 않았다. 인터뷰 내내 보여준 김 원장의 미소는 병원에 잔잔하게 흐르는 클래식음악처럼 포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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