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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학회의 나아갈 방향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학회의 나아갈 방향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한 해를 보낸 대견함과 새해에 대한 설렘이 만나는 계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3대 대한안면신경학회 회장을 맡게 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의 여승근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의 바램으로 발족한 대한안면신경학회가 교류와 격려 속에 어느덧 환자중심의 학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선대 회장님의 열정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모습의 학회를 만들어야 가야 한다는 사명감에 마음이 바빠짐을 느낍니다.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학 봉직의, 개업의, 임상의, 물리치료사, 기초 연구자들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입니다. 지난 2019년 창립 및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우리 학회는 2022년 서울에서 제14회 국제안면신경학회를 성공리에 진행하였고, 77일을 안면신경의 날로 선포하며 안면신경 질환에 대한 학문적 체계화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12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3대 대한안면신경학회는 지금까지 학회의 비전에 공감하며, 특히 다음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하여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면마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의료관계자 및 국민에게 전달하고 널리 알리어 궁극적으로 안면마비 환자들의 치료와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의료진은 물론 일반 국민들이 안면신경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면신경학회의 문턱을 낮추고 널리 열어놓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안면마비의 치료에는 골든 타임이 있음을 인지하도록 하여 환자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둘째, 안면마비에 대한 공통된 진료지침서를 만들고자 합니다. 12개의 뇌신경 중 7번째 신경만을 단일적으로 다루는 학회는 우리 학회 밖에 없는 만큼 우리 학회는 안면신경에 대한 선두적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는 안면마비에 대한 공통된 가이드라인이 없이 각 과마다 다른 치료가이드라인을 혼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학제 협동과 일치된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된 진료와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서 치료에 대한 최신의 정보가 공유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임상과 기초의 고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적의 임상 시술을 위해서는 그 근간이 되는 과학적 토대가 단단해야 합니다. 이에 최대한 지원과 관심으로 안면신경학에 대한 기초 분야를 전략적으로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회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학문적 열정 외에도 편안한 교류와 화목한 분위기로 서로를 아우르고 응원할 수 있는 친밀한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대한안면신경학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안면신경학회 제3 회장 여승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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