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김태영 교수 조승익 운동치료사,
‘고관절 혁명’ 출간
고관절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회복돕는 운동법과 고관절 관리법 상세히 담아
백세시대를 맞아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와 조승익 운동치료사가 고관절의 중요성과 고관절 질병에 관한 증상과 치료법,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과 고관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 등에 대해 담은 ‘고관절 혁명(국일미디어)’을 출간했다.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절이면서 모든 관절과 연결돼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 많이 받는 관절이다. 동시에,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절에 비해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리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고, 심한 경우에는 누워만 있어야 한다.
김태영 교수는 “특히 고령층은 고관절 손상으로 오랫동안 누워있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하지만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고관절이 불편해도 진료를 받지 않거나 잘못 진단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큰 병이 돼 삶에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 고관절에 관련된 전문 서적들은 많지만,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읽을 만한 고관절 관련 도서는 전무한 실정이며, 일부 고관절 관련 서적들이 의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번 ‘고관절 혁명’ 출간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일미디어 출판사와 함께 일반인들도 고관절 질병에 대해 알기 쉽고 또한 고관절 관리 및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고관절 세부 전문 교수가 알려주는 유일한 서적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김태영 교수는 ‘고관절 혁명’을 통해 십수년간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한다. 고관절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 고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고관절 건강을 위한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재활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함께 담았다.
저자인 김태영 교수는 “걷기만 해도 엄청난 힘을 받아내는 고관절이 무너지면 몸이 무너지고 건강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고관절 혁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튼튼한 고관절을 유지해 질병과 노화를 막고, 100세까지 건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관절 혁명’/김태영 조승익 지음/국일미디어 펴냄/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