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의료재단,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선정
-건강검진 전문기관 유일 일반 국민참여자 모집기관으로
선정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이 12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일반 국민참여자 모집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이
주최한 출범식은 참여자 모집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백롱민 국가통합바이오구축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관계부처 축사, 출범식 세리머니, 참여자 모집기관 대상 현판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밀의료·산업혁신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수집·연계하여 R&D인프라로서 ‘데이터뱅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 사업(2024~2028년)에서는 77.2만
명(일반인 58.5만 명,
희귀질환자 4.7만 명, 중증질환자 14만 명)을 모집하고 총 6,065.8억
원(국비 6,03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하나로 의료재단은 '일반 국민참여자
모집 및 임상정보 생산, 검체 채취' 분야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하나로 의료재단은 참여자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나로
의료재단 관계자는 “바이오 빅데이터는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맞춤
의료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참여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 의료재단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지난 40여 년간 숙련된 전문 의료진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