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펙스, AACR 2025서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
연구결과 발표
- 포스터 발표 세션 통해 ‘TRX-214-1002’ 연구 결과 글로벌 첫 공개
- TRX-214-1002,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AML 타깃 차세대 ADC 약물
테라펙스(대표 이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라펙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포스터 세션을 통해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Target Protein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인 ‘TRX-214-1002’의 연구 결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RX-214-1002'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ADC 약물로, 테라펙스가 지난해 7월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다.
테라펙스는 자사의 ‘분해제 페이로드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페이로드를 발굴하고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DAC 약물이 효능면에서 기존 ADC 치료제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테라펙스 이구 대표는 "이번 AACR 2025에서 테라펙스의 차별화된 페이로드 발굴 역량과 다양한 기전 연구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 있는 DAC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장에서 다양한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기술이전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ᅠ 테라펙스 소개
테라펙스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난치성 종양 치료를 위한 신규 표적항암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분자 검사를 통한 환자 맞춤형 의료가 가능한 항암제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및 돌연변이 타깃 표적항암제 ▲표준치료제 불응성 환자 및 약물내성 환자 항암제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EGFR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4th Generation EGFR-TKI)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두 임상 1/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