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 수호를 위해 민·관이 뭉쳤다

- 부천원미보건소·부천성모병원·부천역·부천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MOU 체결

- 부천역 무료이동진료 활성화 목적으로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협약식 가져

부천 원미보건소(소장 방정재)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 부천역(역장 김현수)과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이원철)가 부천시민과 지하철이용객의 건강 수호를 위해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협약을 4월 29일(수) 부천 원미보건소에서 체결했다.

4개 기관이 함께한 이번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시 보건소연합팀, 부천역은 지난 2012년부터 함께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부천역사 내 문화광장에서 부천시민을 비롯한 전철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해 왔다. 2013년부터는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는 부천성모병원이 전문 의료진 상담과 정밀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선별·치료를 제공하고, 보건소와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 추후관리 및 교육, 상담을 담당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의 대표적 건강향상 프로젝트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23,623명(연인원)이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를 통해 진료를 받았다.

한편 ‘2015 부천역 무료이동진료’는 오는 5월 6일(수)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휴가철인 7, 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천역사 내 문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