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최근 서울시가 예산 5억원을 들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발표하였다.이후 서울시(건강증진과)는 치매학회 등 여러 유관 학회 및 의료단체의 강력한 반대 의견 및 철회요구 등을 발표함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사실상 굽히지 않고 강행할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에 대한신경과의사회는 이러한 서울시의 강행 방침에 대해 냉정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약으로 무고한 서울시민들이 건강상 피해를 입을 우려를 사전에 막고자 한다. 아울러 예산 낭비의 대표적 사례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직시하고 대응책의 일환으로, 법제이사(정오건 변호사)를 비롯한 여러 임원들과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총명침, 한약과립제 투여 등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고 치료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의료행위를 자행하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그 적합성과 위해성 여부를 묻는 "주민감사청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에 예산낭비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주민감사청구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어르신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소송으로 갈 것임을 밝혀 둔다. 또한 서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15일 오전 11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Wear Love! 화상 상처에 사랑을 입히다’ 기금 사업 연합모금 협약식을 했다. ‘Wear Love! 화상 상처에 사랑을 입히다’ 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화상을 입고 신체적·심리적·정서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7월부터 올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한림화상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목표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모금액은 화상환자 의료비로 사용되며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이번 기금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직장인 나눔캠페인 ▲바자회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함께하는 몸짱 달력 기부캠페인 ▲온라인 모금 ▲의류 기업과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림화상재단의 기부자 혹은 화상환자를 후원하기 원하는 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로 기부신청을 받아 모금 목표 금액의 50% 이상 달성되면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환자 매칭 기부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대한신경과학회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과 관련해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서울시에서 최근 발표한 사업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과 치매, 우울예방 관리를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10개 자치구(종로, 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동작구)와 해당 지역 한의원 150개소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사전•사후 스크리닝 검사(치매MMSE, 우울증GDS)를 실시해 그 결과, 인지기능저하자(치매고위험)와 우울감 있는 노인들에게는 1:1 생활•행태개선교육, 총명침, 한약과립제 투여 등 8주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학회 측은 “치매, 경도 인지장애는 단순히 선별인지기능 검사로 진단해서는 절대 안되면, 병력, 뇌영상, 정밀신경심리검사 등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전문의의 종합적 판단으로 진단해야 한다. 비전문가의 섣부른 판단으로 멀쩡한 사람을 치매로 낙인 찍을 때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치매와 노인 우울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사업은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치매 진료는 전문교육을 받은 의사의 상담 및 인지 기능 평가, 뇌영상 평가, 신체 질환 평가가 동반되어야 한다.노인 자살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울증과 관련이 많으며, 조기 치료 기회를 놓치면 자살 위험성이 더 커진다.노인우울증의 초기 진단시 원인 파악을 위해 훈련받은 의사 전문성이 필요하며, 자살 위험성 평가를 통한 치료 계획 수립과 개입이 필수적이다.치매지원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되어 해당 업무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재정적 효율성과 의사 전문성 측면에서 합리적이다. 2016년 7월 8일 서울특별시는 한의사회와 함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으로 어르신에 대한 치매, 우울예방 관리를 한의원에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고령자 인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치매 및 노인 우울증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치매와 노인 우울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사업은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하여서는 안된다.치매 진료는 단순히 검사 점수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는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어르신 무료 치매 상담 받으세요” 서울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실시』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하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에 대해 우려와 함께 재고가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대한치매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가 진행해 온 치매사업에 적극 동참하였고, 서울시 어르신을 위한 치매, 신경퇴행질환, 우울증 예방 등 노인건강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지만 이번에 제시한 사업의 내용이나 방법에 대해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점과 위험성이 있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본 사업의 대상자 선정 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또는 노인우울척도(GDS)같은 단순한 선별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치매는 수많은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므로 그 원인이 밝혀져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비록 선별인지 기능 검사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이 되더라도 환자의 병력과 뇌영상, 정밀신경심리검사 등의 추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에 대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를 전제로 한 치매 진
□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중앙위원장 의협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지난 7월 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시설 노아의집을 방문하여 2016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 노아의집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수급대상자 및 무연고자를 우선으로(중복장애 포함) 만 3세에서 2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장애1급, 2급) 60명이 생활하는 곳으로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노아의집은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봉사자들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서 사공협은 2015년 1차 활동에 이어 2016년 2차 활동으로 다시 방문해 스스로 식사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보조와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동들과 함께 배드민턴, 산책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올해 두 번째 사공협 활동에는 중앙위원장인 안혜선 의협 사회참여이사를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하여 노아의집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일반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필요한 TV, 기저귀, 물티슈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가 주최한 제7회 퍼플리본 캠페인 '아름다운 자궁, 미궁(美宮)에 빠지다' 행사가 지난 9일, 경희궁과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열렸다. 학회는 '아름다운 자궁, 미궁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에서 12쌍의 10대 딸과 엄마가 함께 하는 경희궁 데이트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자궁 건강 클래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자궁, 미궁에 빠지다'라는 본 행사 주제는 여성 몸의 소중한 기관인 자궁(子宮)과 우리나라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고궁(古宮)의 공통된 의미를 연결해 탄생했다.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에 참가한 모녀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사적 271호로 지정된 경희궁을 거닐며 퍼플리본 캠페인 참여 인증샷 촬영과 함께 모녀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이번 달부터 시행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인 2003-2004년생인 10대 여아들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궁 건강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근호 교수는 클래스를 통해, "올해 6월 20일부터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가 주최한 제7회 퍼플리본 캠페인 '아름다운 자궁, 미궁(美宮)에 빠지다' 행사가 지난 9일, 경희궁과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열렸다. 학회는 '아름다운 자궁, 미궁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에서 12쌍의 10대 딸과 엄마가 함께 하는 경희궁 데이트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자궁 건강 클래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자궁, 미궁에 빠지다'라는 본 행사 주제는 여성 몸의 소중한 기관인 자궁(子宮)과 우리나라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고궁(古宮)의 공통된 의미를 연결해 탄생했다.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에 참가한 모녀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사적 271호로 지정된 경희궁을 거닐며 퍼플리본 캠페인 참여 인증샷 촬영과 함께 모녀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이번 달부터 시행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인 2003-2004년생인 10대 여아들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궁 건강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근호 교수는 클래스를 통해, "올해 6월 20일부
국병원경영연구원은 오는 27일(수)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의 서비스 디자인과 환자경험관리’란 주제로 제61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환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의료 서비스디자인이 의료시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이 병원 기획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 병원의 공간 디자인 추이와 동향 /(노미경:위아카이 대표) ▲ 명지병원의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도입사례/(박미라/명지병원 진료기획팀장)▲ S대학병원의 환자경험 이노베이션/(김진영: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 ▲ 서울아산병원의 이노베이션 디자인 사례/( 김재학: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 센터장)가 준비되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연수세미나 접수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홈페이지(www.kihm.re.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전화: 02-705-9294)로 문의하면 되고, 정책연구비를 납부한 병원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각 주제당 45분 발표 / 10분 질의 응답Program(각 주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 배덕수 교수, 성균관의대)은 2016년 7월 2일부터 – 7월 9일까지 동티모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의 권익 신장 및 소외 여성의 지위 향상과 함께 여성 건강 의료인의 바른 역할 확립을 목표로 2014년 7월 설립된 건강한 여성재단은 2013년 미얀마, 2014년 동티모르, 2015년 인도에 이어 올해 다시 동티모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동티모르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아직 국민들의 피부와 와 닿는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여, 낮은 의료 접근성과 의료기술로 2015년 세계보건기구 (Word Health Organization, WHO)의 통계에 따르면 모성사망률이 10만명당 215명에 이를 정도로 아직까진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초음파 기계가 부족한 상황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여 산부인과 질병의 조기 진단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2014년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동티모르에 파견한 의료봉사단은 당시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선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