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요폐를 동반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하이트린(Terazosin)과하이네콜(Bethanechol)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추운 날씨, 음주, 항히스타민제(감기약, 피부알러 지약)에노출되면 급성요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폴리카테터 를 유치하고 하이트린(Terazosin)과하이네콜(Bethanechol)을 같이 처방 하면 급성요폐가 해결될 수 있고, 자연배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준호 원장 늘푸른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71세 남성 환자로 2015년경부터 야간뇨(3회), 빈뇨(2시간), 세뇨, 지연뇨를 증상으로 localclinic에서 전립선 비대증 진단 하에 tamsulosin0.4mg과 finasteride 5mg을복용해오고 있었다. 1달전쯤 감기약 투약 후 소 변증상이 악화되다가 급성 요폐(823cc)가 왔고 다니던 비뇨기과에서 폴리카테터를 유치하였다 그림 1. 급성요폐 소견 복용하던 전립선약을 계속 투약하게 하면서 3주에 걸쳐 1주마다폴리카테터를 제거하고 자연 배뇨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계속 요폐가 지속 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어 왔다. 진단 및 검사 일단 폴리카테터는 제거하고, 검사는 urine CaseReview
대사증후군을 가진 발기부전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환자에서 하이트린(Terazosin)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중년 남성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을 동반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이트린(Terazosin)과 타다라필(Tadalafil)저용량 매일요법으로 배뇨 증상과 발기능이 동시에 개선된 증례를 살펴보겠다.” 하윤석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58세 남성 환자로 당뇨병 치료 중 발생한 발기부전과 하부요로 증상으로 내분비내과에서 의뢰되었다. 당뇨병과고혈압 약물 치료 중이라고 하였다. 진단 및 수술 전 처치 배뇨일지상 하루10-12회의 빈뇨 소견을 보였으며, 야간뇨도 2-3회있었다. PSA는 0.56ng/mL, 소변검사는 당뇨(glycosuria)외에는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UFM 상 최대 요속은 10cc/sec, 잔뇨감은 100cc로 체크되었다. DRE 상 firm한양상을 보였고, TRUS상 midline cyst가보였고<그림>, size는33cc정도였다.IPSS/QOL 설문지 증상 점수는 14/3점 IIEF-5는 3점으로중증도의 하부요로 증상과 심각한 발기부전을 호소하였다. 그림.
최유신 교수 중앙의대 외과 과거력 및 주요 증상 73세 여자 환자로 3일전부터 시작된 찌르는 듯한 우상복부 통증, 2일전부터 시작된 발열 주소로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하였다. 환자는 14년전 고혈압, 10년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조절 중이었으며, 특별한 수술 과거력은 없었던 자이다. 내원 당시 혈압 130/80, 맥박수 90, 체온 38.3℃로 확인되었다. 키 157.1 cm, 몸무게 60.7 kg로 BMI 24.6이었다. 검사 결과 내원 당시, 혈액검사상 WBC 13.08 109/L (Neu 86%), Hb 11.4 g/dl, PLT 190 109/L, AST/ALT 81/223 IU/L, TB/DB 1.3/0.7 mg/dl, r-GT 579 IU/L, Na/K/Cl 141/3.6/108 mEq/L, BUN/Cr 11/0.48 mg/dl, hs-CRP 132.83 mg/L이었고, 혈액 배양 검사상 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CT 검사상, 2 cm 담낭결석 2개가 보였고, 담낭 전체가 커져 있고 담낭벽이 두꺼워져 있는 급성 담낭염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처방 환자는 과거 2차례, 우상복부의 경련성 통증이 있었다고 하였으나, 소화제 및 진통제 복용으로 호전되었던
생물학적 제제에 불응인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젤잔즈Ⓡ정(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 처방 증례 이승근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및 T세포와 B세포 억제제와 같은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병활성도 조절이 불량한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해서 야누스키나제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경구용 생물학적 제제인 토파시티닙(젤잔즈Ⓡ정)이 유용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증례 연령: 56세 성별: 여성 진단명: 류마티스 관절염(6년 전 진단), 고혈압(7년 전 진단) 주요 증상 및 병력: 3개월 동안 손목, 손가락, 무릎, 팔꿈치 관절통이 있어서 본원을 방문하였으며, 10개 이상의 소관절의 부종과 압통, 항CCP항체 27.98 U/mL, 류마티스 인자 10.7 IU/mL, ESR 106 mm/hr, CRP 5.94 mg/dL의 소견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았던 환자로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항류마티스 약제와 생물학적 제제를 치료받았으나 지속적으로 관절통을 호소함. 과거 치료력: 비스테로이항염제와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포함하여 메토트렉세이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타크로리무스를 사용했으나 DAS28-ESR
항 TNF 제제 치료에 견디기 힘든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Tofacitinib (토파시티닙) 치료 증례 김호연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정민영 전임 건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장기간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포함한 항 류마티스 약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환자들에게는 항 TNF 제제를 투여하게 된다. 그러나 항 TNF제제에 부작용이 있거나, 치료 효과가 부족한 환자들은 JAK inhibitor인 Tofacitinib (토파시티닙)이 추천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주사제 치료에 거부감이 있는 RA 환자들은 이 경구용 Tofacitinib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례 연령 : 64세 성별 : 여성 주요 증상 및 병력 환자는 6년 전부터 다발성 관절통과 반복적인 관절의 부종, 압통으로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포함한 항 류마티스 약제를 수년간 복용하였으나 큰 호전이 없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임상 경과 경구용 스테로이드(prednisolone 5 mg), NSAIDs, MTX 15 mg을 주로 투여하면서 경과를 관찰 중이었으나, ESR은 28 mm/hr, CRP는 1.31
급성 에스결장 게실염에서 Moxifloxacin 정맥용 제제 처방 증례 이재임 교수 가톨릭의대 외과 "에스결장 주위 농양을 동반한 급성 에스결장 게실염 환자에서 배농술과 함께 moxifloxacin 투약 결과 호전되었다. 배농술과 함께 보조요법으로 moxifloxacin 투약은 효과적이며, 안전하다." 과거력 및 주요 증상 44세 남성 환자로 내원 10일 전부터 배뇨 시 하복부 통증을 경험하고 내원 2일 전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 환자에게 특별한 과거력은 없었고, 내원 당시 혈압은 90/60 mmHg, PT 90회/min, BT 38.5°C이었다. 검사 결과 내원 당시, 혈액 검사상 WBC 12.67 [4.0-10.0] 109/L (Seg% 72.6%), Hb 17.0 g/dL, PLT 356 109/L, BUN/Cr 11.2/1.20 mg/dL, AST/ALT 22/41이었다표 1, 그림 1. 혈액 배양 검사상 균은 동정되지 않았고, 농양 배양 검사에서 Escherichia Coli가 동정되었다. 복부 CT 검사 결과 에스결장 주위 농양을 동반한 에스결장 게실염의 소견을 보였다그림 2. 처방 및 경과 환자는 에스결장 게실염으로 인한 에스결장 주위 농양으로
Case Review중증의 성인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젤잔즈®정(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 처방 증례 김현숙 교수(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중증의 성인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젤잔즈®정의 사용은 폐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서도 유효성이 잠재적인 위험성을 상회하며, 주사제에 거부감이 심한 환자에게서 적절한 경구용 생물학적제제로 유효하다.” (증례)연령: 72세성별: 여성진단명: 류마티스관절염(11년 전 진단), 52년 전 폐결핵으로 인한 만성 파괴폐질환(14년 전 진단)주요증상 및 병력:양측 손목을 포함한 10개이상의 소관절 부종과 압통, 반복적인 주관절과 어께 관절의 활막염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받고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포함한 항류마티스약제를 복용중, 좌폐의 만성 파괴폐질환은 수년간 변화 없음과거 치료력: 경구용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10-15 mg), NSAIDs, MTX 15 mg/주, HCQ 400 mg, 레플루로나마이드 10 mg 에도 DAS28 7.1(ESR/CRP 76/3.28)(mm/hr, mg/dL)로 질병활성도가 높아 2014년 5월 17일부터 휴미라®주(아달리무맙) 투여. 투여 3회 후, DAS28 3.4(ESR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