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일본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12월 23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양국의 정밀의료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제21차 한-일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전자에서 정밀의료까지 한일 협력 암 연구(Towards Collaborative Cancer Research between Japan and Korea: from Genes to Precision Medicin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및 일본 가나자와대학교의 암 기초·임상연구 전문가 25명이 참석하여 정밀의료의 최신 동향 및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네 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션별로 ▲암 유전체학, 후성유전체학, 단백유전체학(Cancer Genomics, Epigenomics, and Proteogenomics) ▲암 줄기세포 분야의 성과와 항암신약 발굴(Advances in Cancer Stem Cells and Structure to Drug Discovery) ▲폐암에서의 정밀의료 구현(Building towards Precision Medicine in Lung Cancer) ▲새로운 표적 발굴 및 전략: 종양미세환경과 암 치료법(Emerging Targets and Strategies: Tumor Microenvironment and Cancer Therapy)에 관한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20년 넘게 한일 암 연구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 워크숍을 통해 양국의 과학자들이 그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정밀의료 연구에 대한 많은 정보와 영감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