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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몽골국립의대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참여 김윤태 센터장, 성매개감염병(STD) 역학적 특성 등 최신지견 발표

SCL, 몽골국립의대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참여

김윤태 센터장, 성매개감염병(STD) 역학적 특성 등 최신지견 발표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몽골에서 열린 ‘2022 몽골 국립의과대학 (MNUMS, 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해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동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몽골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으로 손꼽히는 몽골 국립의과대학(MNUMS)은 올해로 개교 8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Health Sciences Research and Innovations)를 마련했으며, 몽골 보건부를 비롯한 몽골 정부 및 의료진,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연구진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SCL 기술혁신센터 김윤태 센터장은 ‘A recent analysis of the profile trends of 12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pathogens in Korea’ 주제로 성매개감염병(STD) 관련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강연을 통해 최근 한국의 성매개감염병(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의 역학적 특성분석을 비롯해 한국과 몽골의 STD 현황을 비교 분석한 연구자료를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신 진단기법인 STD 검사는 한번에 12가지 주요 원인균 및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해 신속·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중복 감염이나 모호한 감염의 원인을 진단해 최적의 치료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STD 검사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국가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SCL 김윤태 기술혁신센터장은분석 결과 한국의 성병은 계절, 지역에 따른 영향은 없었으나 성별 및 연령에 따라 다양한 감염 패턴을 보이며, 전체 여성 환자의 67.59%, 남성 환자의 46.93% 2개 이상의 STD 병원체에 동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학술대회에 제공하는 데이터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성병 예방 및 치료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CL2004년부터 최근까지 몽골 현지에 최신 진단 기법 등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학술 행사인 모바이오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몽골의 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1983, 대한민국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출범했으며,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과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온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검체분석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구호물품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 1942년에 설립된 몽골 유일의 국립 의과대학으로 자체 교육병원을 보유한 국립 교육 기관이다. 1961년 몽골 국립대학으로부터 독립하여 몽골 국립 의학 연구소로 개칭하였다. 1989년 몽골 국립 의학 대학교로 개편하였고, 몽골 보건 및 의료 분야 전문 인력의 90% 이상을 양성하고 배출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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