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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의 만성불안정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급성 전거비인대 파열에서 인대 재건술 후 사용한 서지가이드의 효과

  Case Review 





환자증상 


환자는 31 세 남성 환자로 내원 당일 길을 걷던 중 특별한 이유 없이 발목을 접지르며 수상한 후,통증과 종창이 지속되어 타원을 경유하여 내원하였다.

환자의 내과적 과거력 혹은 이전 수술력은 없 었고,평소클라이밍과 러닝을하루에 1시간이 상씩 한다고 하였다. 또한 발목이 내번되며 수 상한 횟수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많았다고 하였다.




진단 및 수술 전 검사


신체 진찰 상 환자의 수상 부위 상처는 없었으 나 발목 바깥 부위의 종창과 압통 정도가 심하 였다.

명확한 급성 골절 소견은 없었고 short leg splint 고정과 함께 NSAID, PPI< 처방하였다 〈그림 1〉. 수상 W일 이후 신체 진찰상발목부 종창은 호전을 보였으나 환부의 심한 압통(VAS 6)과 발목을 움직일 때 통증(VAS 5) 악화를 호 소하였다.

자기공명검사 상 비골부착부 전거비인대와 종 비 인대 전파열 소견이 있었으며 연골의 결손은 관찰되지 않았다〈그림 2>. Beighton score는 3점 이하로 정상이었으며,Vital sign 및 uricacid, CRP, ESR 모두 정상 범위엿고 이외의 검사들 상에서도 특이 소견은 없었다.

 

  

수술 및 치료

 

마취된 상태에서 전거비인대의 기능 소실을확 인하였다〈그림 3>. 이후 2cm 가량 절개를 통 하여 손상된 전거비 인대의 파열 부분을 찾고 비골 부위에 앵커를 이용해 복원시켜 주었다. 그리고 주변 구조물과 연결성을 강화시켜 주어 전거비 인대의 본기능을 복원 및 강화시키는 술 식을 통해 발목 안정성을 회복시켰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캡슐 봉합을 마친 다음 서지가이드를 1.5cm 길이로 취해 캡슐 표면 위에 고정시켜 내번력에 버티도록 위치한 후, 바이크릴로 봉합을 진행하고 피하 봉합을 마무 리하였다. 수술을 마무리한 후,같은 힘의 내번력을 가해 수술 전과 비교하였다 〈그림 4>.


 

수술 후 처치 및 외래 경과

 

수술 직후 환자의 발목의 내번증이 호전됨을 확인하고 단하지 캐스트를 시행하고 일부 체중 의 부하목발 보행을 시작하였다〈그림 5, 그림6>. 수술 2주 후 캐스트를 제거하였으며,수술 2개월 후 환자는 특별히 느껴지는 불안정증 및 통증 없이 일생 활동 중이다.



 

증례해설


Bromstrom-Gould 술식은 만성 불안정증에 대한 수술로 현재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수 술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IER (inferior extensor retinaculum) 을 함께 봉합해주는 술식 을통하여 전거비인대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있다(논문 1). 하지만 IER^ 사람마다 다른 해 부학적인 위치로 인해 그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다는 연구가 있다(논문2). 따라서 전거비인 대기능의 확실한 보강을 위해서는 IER과 더불 어 서지가이드를 함께 이용해 캡슐 역시 강화 시켜 준다면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만 족감이 더욱 클 수 있다.

 

결론

 

서지가이드를 이용한 캡슐 강화술은 전거비인 대 재건술 IER (inferior extensor retinaculum, IER)을 추가로 보강시켜주는 것 외에,전 거비인대 기능의 보전을 위한 좋은 추가적인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Journal of Korean Foot and Ankle Society 2019; 23(1):

1-5.

Zeng et al.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2022) 23:28

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 2016 Apr;24(4) :957-62. doi: 10.1007/s00167-016-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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