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자형 휜다리, ‘인공관절수술’로 곧고 건강한 ‘무릎’관절 만들어요~

  • 등록 2016.06.24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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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사이 5cm 이상 벌어지는 휜다리,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관절건강 위험신호
휘어짐 덜한 경우에는 교정술과 관절내시경 치료 병행, 연골 손상 심하다면 ‘인공관절수술’필요



노출빈도가 높아지는 여름, 짧아진 하의에 쭉 뻗고 곧은 다리는 많은 여성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젊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O자로 휜 다리는 미관상 좋지 않아 콤플렉스를 갖게 하거나,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이뿐만 아니라 무릎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는데, 실제 O자 휜다리 증상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보내는 대표적인 위험신호로 치료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 무릎관절 안쪽 체중 부담 증가시켜 연골 손상,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는 ‘O자형 휜다리’

길을 걷다보면 주위에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 뒤뚱뒤뚱 걷는 노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 보행까지 불편하게 된 경우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 중 하나다.  휜다리는 무릎관절 안쪽에 실리는 체중 부담을 증가시켜 연골을 닳게 하는데, 심한 경우 젊은 나이에도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촉진돼 조기 퇴행성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안쪽 연골이 더 많이 닳게 되면서 뼈끼리 부딪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한쪽으로 연골이 집중 손상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금씩 닳아 진행되는 일반 퇴행성관절염보다 통증이 더욱 심한 것이 특징이다. 


휜다리를 발생시키는 주 원인은 좌식생활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관절 주변 인대를 늘어나게 해 무릎 사이가 벌어지는 변형을 일으키며, 쪼그려 앉는 자세도 무릎연골의 손상을 부추겨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연골이 약해진 여성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많은 가사노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무릎관절에 큰 부담을 가질 수 있어 평소 다리변형이나 무릎통증을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적극적 치료로 건강한 ‘무릎’관절 유지가 중요!

일반적으로 발목을 붙이고 바른 자세로 섰을 때 무릎 사이가 5cm이상 벌어지거나 6개월 사이에 무릎 간 폭이 급격히 늘어났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O자형 휜다리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X-ray촬영으로 다리 축을 확인해 휘어진 정도에 맞는 치료가 시행된다. 비교적 휘어짐이 덜한 경우에는 교정술과 손상된 연골을 다듬고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병행한다. ‘휜다리 교정술’로도 불리는 ‘경골근위부골절술’은 종아 뼈를 교정해 안쪽 무릎관절에 실리는 체중을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보다 손상이 심해 통증이 극심하고 다리가 많이 휜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로 통증을 줄이고 무릎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웰튼병원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을 도입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절개 부위를 9~10cm 정도로 최소화하고 조직 손상도 적어 합병증과 부작용을 현저히 떨어뜨렸다. 또한 절개부위가 최소화돼 출혈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감염이나 후유증까지 현격히 줄어들어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웰튼병원의 수술실 무균 시스템은 공기 중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 감염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휜다리는 외관상 문제와 함께 기능적, 내재적 위험성까지 안고 있어 평소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으로 최대한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 없던 무릎통증이 갑자기 느껴지거나 관절 사이가 벌어지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린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키닥터 기자 pgjin546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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