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로 노년 행복수명 늘리세요!

  • 등록 2016.10.24 12: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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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발표, 노년 행복요소 1위 ‘건강’•행복수명은 74.9세로 기대수명과 8.2세 차이
- 기대수명과 행복수명 차이 좁히기 위해서는 만성질환과 관절건강 관리가 중요
- 대표 노인성 관절질환 ‘무릎 퇴행성관절염’, 심한 경우엔 ‘인공관절수술’로 행복한 노후준비 가능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년의 행복에 대한 연구와 조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가 시행한 ‘행복수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년의 행복은 건강•소득•사회활동•인간관계로 결정한다고 조사됐고, 이 중 건강은 노년의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 꼽혔다. 또한 기대수명과 행복수명에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를 상대로 행복지수를 산출해본 결과 한국인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이는 74.9세로 확인됐다. 이는 기대수명 83.1세보다 8.2세 못 미치는 결과이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노년의 삶에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행복수명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며 “한국인 기대수명과 행복수명의 차이는 주로 만성질환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대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리로 노후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부분 노인들 활동량 줄어들면 만성질환 악화될 수 있어 ‘무릎관절’건강 관리 필수!
노인들의 대부분이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표 만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을 하며 여생을 보낸다. 그 중 비만, 당뇨병,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면 상태가 심해지거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노인들의 활동량이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원인은 퇴행성관절염 증상인 무릎통증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노인성 관절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약 80%기 겪을 만큼 매우 흔한 질환으로 무릎 관절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서 무릎 뼈끼리 부딪히고 염증까지 발생해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운동에 제약을 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등 노년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한번 손상된 무릎연골은 자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의심된다면 반드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고령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최소절개술’로 치료효과 높여
고령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라고 해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무릎관절 기능을 개선하고 증상악화를 지연시켜 노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무릎 연골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연골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 관절내시경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말기 단계에 해당돼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을 인공관절물로 대체해 통증을 줄이고 운동범위를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노년층의 적극적인 의식변화뿐 아니라 의료기술도 이에 맞춰 발전해 나이와 상관없이 안심하고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웰튼병원에서 실시하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절개부위가 9~10cm로 최소화돼 불필요한 근육과 인대손상을 줄여 출혈과 통증, 흉터자국은 물론 회복기간까지 단축시켰다. ‘최소절개술’은 수술 후 조기 재활 및 일상 복귀가 빨라 회복을 우려하던 노년층 환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무릎관절 건강은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잘못된 자세를 피하고, 근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노력을 한다면 퇴행성관절염 발병 시기는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한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기대수명이 점차 높아지고 수술법도 발전해 70대 이상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키닥터 기자 pgjin546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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