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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美국립암연구소-日국립암센터,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협력 추진

한미일 보건장관회의 계기, 정밀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연구협력 박차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일본 국립암센터 등 해외 암 전문기관들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암 단백유전체학 연구 협력 및 데이터 공유를 추진한다.      


지난 9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 바이든 부통령 주재로 개최된 한미일 3국 보건장관회의에 주요 발표자로 참석한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연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암 단백체와 유전체를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암 단백유전체학은 생체 내 DNA에서 전사된 RNA를 바탕으로 단백질이 발현되어 대사산물이 생성되는 일련의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분야이다. 

암 단백유전체학은 암 환자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개발,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암 조기진단 및 치료, 목적 단백질과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 개발 등 정밀의료를 고도화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산하 연구소의 단백체학 실험실과 암 정밀의료센터의 암 유전체 검사실을 통해 다양한 암종의 단백유전체를 규명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그간 미국 국립암연구소 및 일본 국립암센터와 국제협력 관계를 맺고 정밀의료와 관련한 연구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한미일 보건장관회의를 계기로 단백유전체학 및 데이터 공유 연구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암 종식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국립암센터는 12월 초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미국 국립보건원과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현황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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