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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보다 무서운 독감의 위협,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 백신 접종에 더욱 신경 써야…

매년 전 세계적으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약 25~50만명 추정, 국내 사망자 2,370명 추정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 혹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만성질환자•노인 등은 미리 각별한 주의 필요
3세 이상부터는 만성질환이 있어도 접종이 가능한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독감 감염에 대한 추이를 살펴보면, 독감 감염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1~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독감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독감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되는 만성질환자나 노인의 경우 독감으로 인해 기존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등 독감 합병증이 빈번하게 발생할 위험이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줄어들지 않는 독감 감염에 대한 부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독감백신 접종으로 미리 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3~5백만명이 심한 독감에 걸리고 그 중 약 25~5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2년 메르스가 창궐한 이래 현재까지 WHO가 확인한 메르스(MERS)로 인한 사망자가 645명인 것과 비교한다면 독감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국내에서도 독감 감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인플루엔자 기여 사망자)는 연간 2,37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인플루엔자 기여 사망자수는 연평균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인 24만 5,035명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내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낮추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는 물론 독감 백신 접종으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독감에 감염되면 고열과 통증뿐만 아니라 폐렴과 같은 합병증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어 미리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등 독감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하부 호흡기 감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2015년 전세계 사망 원인 3위


독감은 감기와는 다르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어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질환이다. 독감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을 하기 어렵지만, 감기와는 다르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열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독감을 의심해봐야 한다.


독감은 폐렴과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심한 하부 호흡기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데,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하부 호흡기 감염’은 2015년 전세계 주요 사망 원인 3위를 기록, 2030년에도 같은 항목에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독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당뇨병, 폐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가 독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및 사망 위험이 더욱 높아져 이들의 경우 매년 독감 유행 전인 10~11월 사이에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3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 2012년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2014년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4가 독감백신이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2013년부터 미국과 영국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되었으며, 2016년 호주에서도 3세 이상의 모든 호주 NIP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지정 되었으며, 만 3세 이상 소아•청소년부터 고령층, 당뇨병•만성 폐질환•만성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이다. 현재 국내 병•의원에서 만 3세 이상부터 모든 연령층이 접종이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fluarixtetr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에 대하여

인플루엔자는 쉽게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2차 감염으로 중증 질환과 사망까지도 초래하는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이다. 이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오한, 기침, 두통, 근육통, 관절통, 불안, 인후염, 콧물 등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특히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이나 이들과 함께 거주 또는 돌보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백신 우선접종 권장대상은 아래와 같다.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질환,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 65세 이상의 노인 

- 의료인 

-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 임신부 

- 50-64세 인구 

- 생후 6개월-59개월 인구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전 세계에서 300-500만 건의 중증 질환과 최고 500,000건의 사망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http://www.who.int/mediacentre/factsheets/fs211/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에 대하여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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