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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200만개, 병원에 뿌려지는 이유

박하사탕 200만개, 병원에 뿌려지는 이유
- 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300개 병원에서 의료 질 향상 캠페인 ‘박하
페스티벌’ 열려
- 8월 말 개최되는 국제의료질향상 국제연맹(ISQua) 세계총회에 앞서 개최
- 66개국 2천여 전문가 코엑스에 집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개막연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세계 최대의 의료의 질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제39차 ISQua 세
계총회를 맞이하여, 오는 2023년 8월 21일(월)부터 8월 27일(일) 사이에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대국민 캠페인인 ‘박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박하 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KoSQua)(회장 이왕준)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데, 전국 300여개의 병원에서 일제히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모두 함께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페스티벌 기간 내 병원
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전국 300여 병원 안에 박하나무를 상징하는 페스티벌 존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홍보 
부스가 만들어진다. 200만개의 박하사탕과 일반 시민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는 박하 
이모티콘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하 페스티벌’의 열기는 8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되는 ISQua 세계총회로 이
어진다. 눈길을 끄는 첫 프로그램은 각국의 의료 질 관리 전문가들이 일요일 아침 일찍 
서울 삼성동 일대를 함께 걷는 박하걷기대회(K-Walking Parade)다. 국제의료질향상연맹(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Assurance in 
Healthcare)은 전 세계 90여 개국의 의료 질 관련 학회 및 국가기관들이 참여하는,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조직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돌면서 세계총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서울 총회는 2016년 일본 개최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66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자로 참여하는 전문가 숫자만 18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총회 첫날에는 “Korea Session”이 따로 열려, 한국 의료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8월 28일에 
열리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개막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ISQua 서울대회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
의료기관인증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왕준 회장(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ISQua 세계총회를 통
해 우리나라의 의료가 첨단 의학기술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질 관리 시스템과 환자안
전의 관점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박하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국민들도 의료기관이 더욱 발전하려면 의료 질 관리와 환자 안전 
분야에 더 많은 사회적 지원과 투자가 필요함을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1994년에 창립된 이래로 개인회원 13,000명, 기관회원 
1,100개 병원이 소속된 대한민국 최대의 다학제 학회이다. 지난 29년 동안 다양한 학술, 교육 및 정책 활동을 통하여 병원표준화, 인증제 도입, 환자안전법 제정 등 의료의 질 향
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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