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되었다
2023년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가 6월 15-16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 되어었다. (이사장, 서울의대 김태유 교수)
이틀간 개최되는 본 대회에 전세계 22개국 1,700여명의 기초 및 임상 암 연구자들이 등
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틀동안 4개의 주요 강연
(Plenary Lecture)과 13개의 심포지엄 등 총 38개의 학술 세션에서 376편의 강연 및 초록
발표가 진행되며, 암연구의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포괄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었다
1. 주요 학술 세션 소개
4개의 Plenary Lecture에서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대회 첫날에는 오사카대 Shimon Sakaguchi 교수가 암면역치료의 차세
대 타겟에 대해, Cold Spring Harbor Lab의 David Tuveson 교수는 대표적 난치암인 췌장
암에 대해 강연하고, 둘째 날에는 울산의대 강윤구 교수가 한국인의 가장 호발암인 위암
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에 대해 강연 예정이며, 이어서 Francis Crick Institute의
Charles Swanton 교수가 한국에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폐암에 대한 영향에
관해 강연 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초청 연자들이 면역치료와 암미세환경, 유전학적 접근을 통한 진
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 그리고 수술-방사선-항암제 치료의 최신 발전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아시아의 주요 암학회인 싱가포르 Cancer Science Institute of Singapore (CSI
Singapore), 일본 Japanese Cancer Association (JCA), 중국 China Anti-Cancer Association
(CACA)와의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연구자가 주도한 주요 암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대한면역학회, 한국유전체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와의 공동심포지
엄을 통해 암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엿다.
매년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암관련학회협의체 심포지엄에서는 정책 심포지
엄을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암정밀의료에서 NGS의 역할이 주제이다.
정밀의학이 본격적으로 진료 현장에 구현되면서 암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는
시대에 NGS의 중요성, 글로벌 현황, 국내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하여 전문가들을 모시고
발표 토론 하였다.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치료개발사업단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신약개발 현황 등에 대한 발표
가 진행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암 연구 및 진료의 현재와 미래를
각계각층의 관계자와 연구자, 의료진이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2. 우수 초록상 시상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우수 초록상은
다음과 같다.
1) Outstanding Abstract Award
이번 대회에서 발표되는 국내·외 초록 중 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지 않은 연구 결
과가 뛰어난 초록을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연구자는 다음과 같다.
△ 김형돈 (서울아산병원), 최윤영 (부천순천향병원)
2) Merit Award
국내 연구자 중 우수한 초록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Merit award 수상자는 사
전 심사를 거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학회 당일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
정이다.
3) Best Poster Award
포스터로 발표하는 초록 중 국내·외 우수 포스터 29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3. 신임회장, 부회장, 차기이사장 선출
한편, 대회 기간 중 6월 16일 개최되는 제49차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신
임회장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한다. 또한 학회 업무의 원활한 인계를 위해 차기이사장을
임기 시작 1년전에 선출하는데 이번에 차기 이사장이 선출된다. 신임 회장 및 부회장은
총회 인준 후 즉시 임기가 시작되고 차기 이사장은 2024년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4. 대한암학회 학술상 수상자 소개
또한, 대한암학회에서 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다양한 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총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학술상명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 (기초 2명)
오도연 (서울의대 내과) 김세준(가톨릭의대 외과)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 (임상 및 중개: 5명)
정석훈(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 공동책임저자
서세영(서울아산병원 내과) 공동책임저자
김일한(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박숙련(서울아산병원 내과)
이유영(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공동책임저자
박원(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 공동책임저자
장지석(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공동책임저자
안중배(연세의대 내과) 공동책임저자
머크 암학술상 (5명)
김선영(서울아산병원 내과), 공동책임저자
성창옥(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공동책임저자
정창욱(서울의대 비뇨기과)
박세훈(삼성서울병원 내과), 공동책임저자
정병창(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공동책임저자
이대호(서울아산병원 내과), 공동책임저자
박강서(서울아산병원 생화학) 공동책임저자
김범석(서울의대 내과)
광동 암학술상 3명
이승태(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 공동책임저자
라선영(연세의대 내과) 공동책임저자
정경해(서울아산병원 내과), 공동책임저자
박연희(삼성서울병원 내과) 공동책임저자
박보영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5. 학회 특별사업 소개 - "암연구동향 연례보고서" 발간 사업 진행
○ 목적: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질환에 대한 연구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국가
차원의 암 연구분야의 중장기 계획 수립의 근거자료와 향후 우리나라 암연구의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대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국립암센터와 공동 발간함
○ 기존의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는 암환자의 현황파악에 중점된 보고서로 암연구의
현황파악은 불가능함
○ 본 과제는 2023 암정복과제 지정과제로 선정되어 연구비 1억 7천만원 수령
(연구책임자, 서울의대 김태용 교수)
○ AACR Cancer Progress Report의 활용 현황을 참고하여, 국내 상황에 맞게
구성예정임
내용: ▲공중보건연구 ▲기초연구 ▲임상연구 ▲응용개발연구 4개 분야로 구성
○ 2023 11월 AACR-KCA Joint Conference에서 보고서 발표 예정
편집위원장 김태용 (서울의대 종양내과)
소위원회
1. 공중보건연구 위원장: 정규원 (국립암센터)
2. 기초연구 · 위원장: 조성엽 (서울의대)
3. 임상연구 위원장: 김인호 (가톨릭의대)
4. 응용개발연구 위원장: 신동훈 (삼성바이오에피스)
.
6. 대한암학회 창립 50주년 준비 : 2024년 6월
1974년 전신 대한암연구회를 모태로 창립된 대한암학회는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년 6월 20-21일,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나온 50주년 도전과 열정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 발전해 갈 50주년을
맞이하는 다짐과,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