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28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 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 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성주명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미혜(산부인과), 김한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 안종균(소아청소년과), 이승열(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두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