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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 개최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 개최 ᄋ 분야별 전문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규제 강화 필요성과 국내 사용 실태,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제언 등 공유 ᄋ 국내 다빈도, 고용량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향…효과 감소 경험자 74%, 숨은 내성 환자 관리 공백 우려 ᄋ 환자-의료진 간 정보 간극, 환자는 톡신 제품별 ‘내성 안전성’ 및 ‘품질 차이’ 정보 안내 받길 원해 ᄋ 면역원성 발생 시 향후 질환 치료에도 사용 제한… 의료진의 충분한 정보 제공과 시술 이력 기반 상담 필요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위원장 문옥륜)는 12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안전한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의약품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본 국내 보툴리눔 톡신 규제 및 관리 방향성’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 김인규 교수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규제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을 취급하려는 경우 모든 상황에 앞서 취급자와 취급기관에 대한 사전규제가 마련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사전규제가 없고 신고제로 운영돼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어렵다”며 “보툴리눔 톡신 취급자 및 취급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자격을 설정 및 허가제를 도입하고 철저한 역학조사와 현장점검,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의 시행, 관련 기록의 보존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대표원장은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본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사용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20~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연평균 2회 이상, 한 번에 2부위 이상 시술한다고 답변해 국내 다빈도, 고용량 시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효과 감소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74%에 달해 내성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난데 비해, 효과 감소 시 병원을 이동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원장은 “병원을 이동하면서 시술 이력 추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환자는 물론 의료진도 내성 발생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시술을 반복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우려하였다. 또한, 환자들이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제품별 내성 안전성과 품질 차이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에 대한 제언’을 전했다. 엄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 안전성은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와 연관이 있고, 적정용량과 주기를 지키지 않는 경우 내성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며 “보툴리눔 톡신에서 면역원성이 발생한 경우 미용 목적 외에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도 직접적, 장기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허 교수는 “환자가 희망하는 정보 중 제품별 품질 차이에 대한 정보는 크게 3가지 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내성 발생 위험이 없는가?, 일관된 역가를 가지는가?, 안정성(stability)를 갖추었는가?는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옥륜 위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면서 안전성 문제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은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면역원성 발생이라는 잠재적 위험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규제 강화뿐만 아니라 의료진·환자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해 내성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이고 부위별 적절한 용량과 주기에 맞춰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앞으로도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지난 10월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소위원회로 출범했다.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인규 연세대 K-NIBRT 사업단 교수,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 등 총 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위해관리협의회에 대하여 (About Korea Council For Harm/Risk Management) 한국위해관리협의회는 건강 위해를 관리함에 있어 전통적인 이분법적 방식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건강위해의 수준을 낮추고 국가 공중보건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협의회는 건강위해감축을 위해 존중, 신뢰 그리고 비평가적인 자세를 필수 요소로 받아들여 효과적인 환자·의사 치료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위해감축은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공중보건학적 접근법으로, 환자가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개방적으로 환자와 협의하여 실용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치료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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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제53회 ‘눈의 날’ 맞아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 장려
안구건조증, 방치하지 말고 안과 방문해 제때 치료하세요 대한안과학회, 제53회 ‘눈의 날’ 맞아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 장려 l 대한안과학회, 눈 사랑 주간 맞아 안구건조증 치료 및 예방 독려 l 현대인 고질병 안구건조증, 인공 눈물로 촉촉한 눈 만들어야 l 인공 눈물, 오남용 주의…안과 전문의와 상의 후 눈 상태 맞게 사용해야 제53회 눈의 날 포스터(사진제공=대한안과학회)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가 오는 10월 12일 ‘제53회 눈의 날’을 맞아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이다. 대한안과학회는 국민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눈 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안구건조증, 평생 눈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안구건조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올바른 인공 눈물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최근 휴대전화, 컴퓨터와 같은 잦은 전자기기 사용, 레이저각막굴절교정수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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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의협 수가협상단 방문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의협 수가협상단 방문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는 지난 5월 20일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단장 김봉천)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의협회관을 방문하여 이번 수가협상 관련한 설명을 협상단으로부터 듣고 정형외과 개원가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며 의협회원들을 대표하여 주말에도 협상준비에 여념이 없는 협상단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 2019년 보사연의 연구에 따르면 의과 기본진료의 원가보전율이 86.7% 수술은 68.8%밖에 안되는 상황에서도 수가 정상화에 대한 기본계획도 없이 매년 물가인상율에도 못미치는 수가인상을 해오고 있는 실정에 금년엔 유래 없는 고금리와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한 최저임금에 의해 개원가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전달하였으며 협상단측에선 작년 의원급 진료비 증가율이 높아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말을 전했다. ◦ 하지만 작년 의원급 진료비 증가는 개원가가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의 조기 종식을 위해 헌신한 결과이며 비정상적인 밴딩 구조와 이로 인한 반복적인 수가인상 억제를 통해 공급자단체에 돌아가야 할 몫을 주지 않고 공단이 흑자를 남긴 후 재정 여유가 있다는 미명하에 진료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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