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7일(화) 건강보험공단 스마트위크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약정식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이번 약정식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서비스 질의 격차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취지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했으며, 간호•간병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161개 병원 중 전국 7개 병원만이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세종병원이 2013년 7월 선도적 시행과 다년의 운영경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산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이 계기가 됐으며 특히 부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이 되었다. 이번 지정을 통해 향후 교육 및 노하우를 타 병원에 전수하여 간호·간병서비스가 잘 정착하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형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다”며, “선도병원으로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운영방법 컨설팅 제공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5개 병동, 254병상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 7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처음 시행했고, 2014년 7월 전 병동에 확대했다. 그 결과 환자·보호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모범적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간병문화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병문안 개선 캠페인을 통해 병문안 문화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