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황금같은 연휴 중간인 6월 5일 일요일,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된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대국민 초음파봉사를 시행하였다. 대한 외과초음파학회 회원인 외과의사 15명과 간호사등 총 20여명이 참여하여 오전 11시부터 7시간의 진료를 통해 간, 복부, 유방, 갑상선, 항문, 경동맥, 하지정맥류 등 외과 영역의 전 분야에 걸쳐 문진 및 초음파검사를 하였으며, 그 결과 정상소견 199례, 양성 종양으로 정기적 추적검사가 필요한 180례, 약 처방이나 보존적 치료가 필요한 3례, 암이 의심되어 조직검사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16례, 수술이 꼭 필요한 4례를 포함 해 무려 403례의 고성군 주민을 진료 하였다. 진료의 결과 만큼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처방 및 대학병원으로의 연계까지 당일에 이루어졌다.
이번 고성군 진료에 대국민 암예방건강강좌가 신설되었다. 건강강좌는 총 5개의 주제로, 진료가 끝난 분이나 진료를 위해 대기하는 환자분들의 시간을 배려하여 초음파 진료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 3대 암예방건강강좌와 건강한 간, 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시간대별로 진행되었고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호응과 많은 질문에 강의를 준비한 연자들도 더 보람된 시간이었다.
금번 무료진료에는 일진기업 산하 국산 초음파 회사인 알피니언 초음파에서 4대의 주요 초음파 장비를 지원하였으며 GE 및 녹원메디칼에서도 장비지원으로 진료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