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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5알파환원효소 제1•2유형에 모두 작용해 탈모 치료 효과 높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박경훈 교수, 최근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제 1, 2형 5알파환원효소 모두 억제하는 아보다트®의 중요성 재확인 주제로 발표
아보다트®는 제 1, 2형 모두 억제해 DHT 수치 감소, 모발 수 및 모발굵기 증가 등 우수한 효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가 최근 대한모발이식학회(회장 황성주)가 주최한 제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아보다트®와 두 유형의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의 역할에 대한 재확인(Revisiting of the Role of Dual 5ARI, Avodar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경훈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남성형 탈모에 있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 제 1형과 2형의 영향력 ▲피나스테리드 대비 두타스테리드의 효과 및 안전성 비교 다국가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훈 교수는 유형별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와 관련해 제 1형이 남성형 탈모와 연관이 명확하지 않다는 과거 연구2를 예로 들며, “이로 인해 제 2형만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수년 간 진행된 여러 연구를 보면 제 1형 역시 진피유두(dermal papilla) 세포 상에서 활성화되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3, 4 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제 2형의 중요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제 1형의 영향력을 간과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2014년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와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다국가임상시험 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교수는 “20세에서 50세의 남성형 탈모 환자 91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보다트® 복용 남성형 탈모 환자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24주차에 정수리에서 우수한 모발 수 및 모발 두께의 증가를 보였다”1며 “이는 아보다트®가 제 1형과 제 2형 모두를 억제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 교수는 “모발 수 증가가 환자들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인으로서 효과가 좋은 치료제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아보다트®는 복용 시작 후 6개월 시점에서 모발 수, 모발 굵기는 물론 전문가 육안 사진평가에서도 피나스테리드 1mg보다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보인 치료제이기 때문에1 제1형 5알파환원효소 억제가 남성형 탈모에 미치는 효과를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8세부터 50세까지의 성인 남성의 탈모 치료를 위한 GSK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모두 억제하는 오리지널 탈모 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1 연구 결과, 복용을 시작한 3개월(12주차)부터 빠른 효과가 나타나며 피나스테리드 1mg과 비교했을 때 모발 수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또한 복용 6개월(24주차) 시점에서 실시한 피험자 자기 평가(Subject self-assessment)에서 위약보다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다.6 두타스테리드 0.5mg은 2009년 한국 식약처에 이어 2015년 일본 후생성 승인을 받아 현재 시판되고 있다. (*두타스테리드의 일본 내 허가사항은 국내 허가사항과 다르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이번 학회에 후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남성형 탈모란?
안드로겐성 탈모증,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말한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에 의해 발생한다. 신체에는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겐이 존재하는데, 그 중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어 탈모를 유발한다.7 

DHT의 형성 과정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는 2종류(제 1형, 제 2형)의 동종 효소가 있는데 생화학적 특성, 약물학적 특성, 장기에 따른 분포 등이 다르다. 제 1형은 피부 전반, 그 중 주로 피지선에 분포하며, 제 2형은 모낭의 모유두와 외측모근초에 주로 분포한다.7,8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모낭이 일정기간 이상 호르몬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데, 노출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유전자의 표현성과 혈중 농도에 영향을 받는다. 이 경우 대체로 사춘기에 이르러 탈모가 발생하며, 탈모의 발생 시기는 개개인의 유전자 조합과 남성호르몬 혈중농도에 따라 다르다. 9

남성형 탈모의 증상은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머리가 빠지는 원형탈모증과 달리 모발선이 뒤로 밀리면서 M자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이마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이마가 넓어지면서 정수리 부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 부위가 넓어져 말기에는 뒷머리 부분만 남게 된다.10


1. Walter Gubelin Harcha et al. J Am Acad Dermatol 2014;70:489-498
2.Hoffmann R, Happle R, Arch Dermatol Res, 1999; 291:100-103
3. Sawaya ME, J Invest Dermatol, 109, 1997, 296-300
4. W Chen, Evidence of Heterogeneity, J Invest Dermatol, 1998;110(1): 84-89
5. Asada,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01; 86(6): 2875-2880
6. Eun et al. J Am Acad Dermatol 2010;63:252-8
7. Gwang Seong Choi, J Korean Med Assoc, 2013 January, 56(1):45-54
8. Bolognia, Jorizzo and Schaffer. Dermatology, 3rd ed, 2012, Mosby
9. 대한피부모발학회/모발상식/탈모의 원인/호르몬과 탈모 (Available at https://www.kadat.or.kr:257/b/index-8.php Accessed June 16 2016)
10. 대한피부모발학회/모발상식/남성형여성형 탈모증/남성형 탈모증 (Available at https://www.kadat.or.kr:257/b/index-9.php Accessed June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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