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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2016년 신장 포럼 개최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 글로벌 최신 지견 공유

만성신장질환 환자, 고인산혈증과 혈관석회화에 대한 적절한 관리 필수
2015년 국제신장학회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 가이드라인 공동의장 마르쿠스 케틀러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처방의 중요성 강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지사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18일,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Chronic Kidney Disease-Mineral and Bone Disorder; CKD-MBD)에 대한 최신 지견과 질환정보를 논의하는 자리로 ‘2016년 신장 포럼’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7일까지 이어졌으며, 전국의 신장내과 전문의 113명이 참석했다. 특히, 2015년 국제신장학회(KDIGO)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 가이드라인 공동의장인 마르쿠스 케틀러가 주요 연자로 참석해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에 대한 글로벌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CKD-MBD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만성신장질환 현황’(좌장: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 ‘CKD-MBD의 개요’(좌장: 한양대병원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 윤영석내과의원 윤영석 원장), ‘CKD-MBD최적의 관리법’(좌장: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은 김용수 교수는 “만성신장질환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경제적으로도 질병 부담이 높다1"며, “더욱이 고인산혈증과 혈관석회화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2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신장내과 교수이자 국제신장학회에 소속된 마르쿠스 케틀러는 포럼에서 ‘CKD-MBD의 병태생리 및 임상양상’, ‘만성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고인산혈증의 역할, 그리고 CKD-MBD 환자 치료에서 세벨라머탄산염의 임상적 효과’ 세 가지 주제를 발표했다. 마르쿠스 케틀러는 “전 세계적으로 CKD-MBD 치료에 미네랄 조절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서 현재 국제신장학회 진료지침 업데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혈관석회화가 나타난 환자에게는 환자의 생존률을 높여줄 수 있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처방을 권고해야한다3”고 강조했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만성신장실환과 미네랄뼈질환에 대한 세계의 최신 지견과 한국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포럼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며, “이번 포럼이 만성신장질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 신장내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선생님들의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조절을 적응증4으로 201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12년 3월에 국내 출시했다. 렌벨라®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이며,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칼슘계열 인결합제(Calcium based binders; CBBs) 대비 46%의 생존혜택(Survival Benefit)을 보였으며5, 심혈관질환 위험(CV Risk)6, 혈관석회화(Calcification Risk)9, 사망위험(Mortality risk)6 역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벨라®(Renvela®)에 대하여
렌벨라®(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는 고인산혈증 치료제로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조절을 적응증4으로 201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12년 3월에 출시했다. 기존 혈중 인 수치(serum P Level)가 5.5mg/dL이상이면서 CaxP산물(CaxP Product)이 55mg2/dL2인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됐으나, 2014년 부터 혈중 인 수치가 5.5mg/dL이상이면서 CaxP산물이 70mg2/dL2 이상인 경우에는 동 수치 미만이라도 3개월간 지속 투여에 대한 보험 기준이 추가됐다.렌벨라®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로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칼슘계열 인결합제(Calcium based binders; CBBs) 대비 46%의 생존혜택(Survival Benefit)을 입증했으며,6 심혈관질환 위험(CV Risk), 혈관석회화(Calcification Risk), 사망위험(Mortality risk) 역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7

고인산혈증(Hyperphosphatemia) 2 및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CKD-MBD)에 대하여
고인산혈증은 혈액 내에 인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으로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인은 보통 혈액 속에서 칼슘과 균형을 이루는데 이 균형은 뼈를 강하게 유지시키는데 필요하다. 신장이 손상되어 더 이상 과잉의 인을 배출하지 못할 때 혈액속의 인 수치는 높아지며, 칼슘과 인의 균형이 깨지게 되므로 혈액속의 칼슘 수치는 낮아진다. 혈액 내 인이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칼슘이 저하되어 '신성골이영양증'이라고 하는 뼈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 혈액 내 인과 칼슘이 과잉으로 존재할 경우 이들이 서로 결합하여 신장, 심장, 혈관에 석회화 침착 및 혈관 협착을 일으켜 혈관석회화가 발생한다. 특히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석회화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산혈증의 약물 치료 요법으로 인 결합제를 복용한다. 이 약은 위장관 안을 돌아다니며 자석처럼 인과 결합하여 인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성분 별로 칼슘 함유와 칼슘 비함유 인 결합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국제신장학회 진료지침(KDIGO, 2009)에서는 투석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시에 고칼슘혈증이 있거나 혈관 석회화가 있는 경우에 칼슘계열 인결합제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8
만성신장질환-미네랄-뼈질환(Chronic Kidney Disease-Mineral Bone Disorder, CKD-MBD)은 2009년에 KDIGO(국제신장학회)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종전에는 뼈질환에 국한해서 '신성골이영양증'으로 명명했지만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네랄 대사이상, 뼈질환, 혈관석회화를 포괄하는 임상 증후군이라는 개념으로 CKD-MBD 용어를 사용하게 됐다. 8 CKD-MBD는 주로 인과 칼슘을 포함한 미네랄의 이상과 뼈의 이상, 혈관 또는 연부조직의 석회화로 정의하고 있다.10 


References
1.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2015.12
2.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질환정보. 고인산혈증의 이해와 치료. 2013 (http://sev.iseverance.com/heart/dept_clinic/department/cardiology/disease/view.asp?con_no=69929)
3. 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diagnosis, evaluation,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KD-MBD (2009).
3. 렌벨라 국내 제품설명서. As of March 2014
4. Patel L et al. Clin J Am Soc Nephrol. 2016;11(2):232-244
5. Di Iorio et al. Am J Kidney Dis. 2013 Oct;62(4):771-778
6. 보건복지부고시 제 2015-81호
7. Kidney International (2009) 76 (Suppl 113), S3–S8; doi:10.1038/ki.2009.189
8. Asmus et al. Nephrol Dial Transplant. (2005) 20: 1653–1661
9. Chauhan V et al. South Med J. 2012;105(9):47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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