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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진산과학고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3일(수)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진산과학고 1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인천진산과학고를 포함한 부평구 관내 고등학교 14곳과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이운정 교수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응급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성인•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 실습,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심장의 활동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응급치료법이다. 특히 호흡이 중지돼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손상 가능성을 낮춰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이운정 교수는 “심정지는 대부분 집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최초로 발견하는 사람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일 확률이 높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인천진산과학고 1학년 학생 김형진 군은 “지하철역이나 관공서 등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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