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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그랜드오페라단 초청 어린 환아를 위한 키즈오페라 개최

어린 환우들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어린이 병동에 키즈오페라가 울려 퍼졌다. 5월 24일(화) 오후 2시 본관 10층 어린이 병동 놀이방에 어린 환아와 보호자 50여 명이 둘러앉은 가운데 키즈오페라(어린이 오페라 음악극) ‘울려라 소리나무’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시작 전부터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은 어린 환아들은 호기심과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키즈오페라가 공연되는 40여 분 내내 아이들은 소리요정과 함께 소리나무의 열매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속에서 마을의 해결사 피가로 아저씨, 해피 요리사, 소리여왕 등 다양한 오페라 뮤지컬 속 주인공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오페라 출연진들이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오카리나와 비타민 사탕을 선물로 선사하며 빠른 쾌유를 빌어주었다.




고열로 입원한 아이를 둔 한 엄마는 “밥도 잘 안 먹고 칭얼거리며 짜증을 많이 냈었는데, 오늘 키즈오페라 공연을 보면서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병이 벌써 다 나은 것 같다"며 공연 배우들과 의료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어린이 병동에서는 어린 환아들이 힘들고 답답해 할 수 있는 병실생활을 활기차게 이겨낼 수 있도록 놀이방에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동 간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노래와 율동,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어린 환우들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빠른 쾌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주)종근당 및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그랜드오페라단을 초청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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